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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개정증보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김태언 외 옮김 / 녹색평론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라다크의 전통들을 보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화를 안낸다고 하지요..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바쁜것도 없으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늘 일상인 지금 화에 신경질에 짜증에 늘어가는게 더러운 성질들입니다.. 문명화 되지 않았던 라다크,.. 즉 우리 모두의 전통이 라다크의 그 때 그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난 태어났을 때부터 문명의 혜택(?)으로 그리 어려움 없이 지금의 모습과 비슷한 생활을 했기에 문명되지 않은 개발되지 않은 그 때가 불편하긴 하겠지만 체험해 보고 싶더군요.. 개발되지 않음에서 오는 지혜와 그런 여유들... 라다크인들은 화를 낼 이유도 필요도 없더군요... 그것이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화내고 신경질 내는 사람이 너무 싫거든요-_-;
라다크가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는 크다고 봐요. 그들은 문명화 되기전이 더 잘살았고 인간적인 면에서 크게 그들에겐 이익이었죠.. 화폐가 생기면서 그들은 지금의 거의 세계공통된 모습인 이기적임이 생기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 힘쓰고 있죠. 물론 개발되고 문명된 것이 나쁜 점만 있지 않았기에 문명도 필요하죠.. 하지만 무엇이 더 인간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라다크로부터 많은 것 배우고 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