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내용의 이 책은 아주 단시간에 읽을 수가 있었다. 단시간에 너무 많은 감동을 주었다. 한동안 내가 많이 가지지 못한것, 집이 부유하지 못한 것에 짜증나고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던 때에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나는 부끄럽기도 했다. '나는 왜이럴까?'하면서 불평하고 너무 싫었던 현실이었는데 괭이부릿말 아이들은 안그랬다. 그들은 가진 것이 없었지만 정이 있었고 그들의 사랑은 어떤 물질적인 것과는 바꿀 수 없는.. 나는 거기 나오는 인물 중 동수가 젤 마음에 든다.나는 그렇게 방황하고 다닌 적이 없어 그의 마음을 알지는 못하지만 주위의 도움을 받고 뒤늦게라도 그가 새로운 마음으로 살게 된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모든이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물질적인 것보단 정신적인 것.. 지금 이런 물질 만능적인 시대에서 이런 이야기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기 마련이다. 그래서 내 처지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기도 했다. 나의 못한 처지보단 이 처지를 발딛고 희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