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골프코스에서의 실책, 사우나와 온수 욕조까지 시 - P18

컴퓨터 모니터로 처음 본 뒤죽박죽된 젖가슴 - P10

격리 기간이 가장 긴 캐나다의 토론토 인근을 벗어나지 못했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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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니터로 처음 본 뒤죽박죽된 젖가슴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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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은, 절대적으로 치명적이지는 않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그러한 독점과 소수의 손에 자본이 추악하게 집중되는 것이 그 자체로 막대한 치료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 P18

또 얼마 후에 그들은 홍해와 지중해를 가로막고 있는 지협의 폭이 100마일 [약 160킬로미터]도 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지리적 사실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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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과 시카고 남부 빈민가의젊은이, 그리고 방금 해고된 50대 백인 남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로 정체성이 규정되지 않고 그들 자신으로 여겨질 권리가 있다. 개도국으로 출장을 갈 때마다 우리는 희망이야말로 사람들이 계속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늘 목격한다. 그들을, 사람 자체를 그들이 가진 문제로 규정하는 것은 ‘상황‘을 ‘본질‘로 잘못 생각하는 것이며, 이는 희망이 들어설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보이게 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스스로를 그 정체성으로 꽁꽁 감싸는 것이고, 이는 사회 전체적으로 위험한 결과를 낳는다. - 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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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 미국 여론조사 업체 퓨리서치센터가 17개국 성인에게 물었다. 14개국 국민은 ‘가족‘을 꼽은 반면, 유일하게 한국 국민은 ‘물질적 풍요material well-being‘를 꼽았다. 여기서 물질적 풍요란 충분한 수입, 빛이 없는 상태, 음식과 집 등을 의미하는데, 다른 나라에서 상위권에 오른 ‘직업‘이나 ‘친구‘, ‘취미‘는 순위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역시 물질적 풍요가 가장 중요해서였을까? 투자 환경이 급격하게 위축됐던 2022년에도 ‘머니러시‘는 계속됐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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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11-03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