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리더는 ‘온갖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다 챙기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조지 엘리엇은 장편소설 <미들마치>의 유명한 마지막 문장에서 이렇게 썼다.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지는 건 부분적으로는 전혀 역사적이지 않은 자잘한 행동들 덕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랬을 수도 있었던 것처럼, 당신이나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그다지 고약하지 않을 수있었던 것의 절반쯤은, 남에게 드러나지 않은 인생을 충실하게 살았으며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에 편안히 잠들어 있는 수많은사람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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