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위기가 상존한다. 위기는 소리 없이 온다. 그 요인도 복합적이다. 서로 견제하고 비판할 때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할 수 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서로 입 닫고 있으면 모두 위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 P49

비판을 꺼리는 이유는 또 있다. 무사안일한 심리 때문이다. 누군가하겠지. 굳이 내가 나설 필요 있나? 나서 봤자 내 일만 늘어날 텐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하는 생각에서다. ... 자기스스로 무주의 맹시無主義盲視(주의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상태)에 빠진다. 보게되면 귀찮아지니까 못 본 체하는 것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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