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평가받는 집들이다. 비쌌다. 그곳은 숨이 막혔다. 내가 찾는 공기를 느낄 수 없었다. 음식은 아름답고, 미주(美酒)가 있었지만 마음을 울리지 않았다. 내가 찾는 술집이 아니었다. 특정 집단의 평가를 맹목적으로 좇는 건 어리석다. 연막 소독차를 쫓아 가는 애들 같다. 분별이 흐리다. 이 책은 공정하고 평균적인 기준을 경원했다. 술꾼의 시선으로 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