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세르 안티 블레미쉬 컨트롤 시리즈 스페셜 S
코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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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수면팩! 

10일을 꾸준히 써 본 결과 

자기전 씻고 발랐지만 내 피부위에서 겉돌던 화장품이  

유분을 머뭄고 아침에 눈뜨면 번들거리기만 했던 내 피부가 

이제야 좀 봐줄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냉장보관해도 괜찮다는 안내지를 보고 냉장보관중인데요 

그 덕분에 피부에 전해지는 시원함이 2배가 되는 것이겠지만 

시원한 텍스처와 개운한 천연티트리향 이 피부에 닿는 그 순간이 엄청 짜릿하고 

발라진 후에 흡수되는 과정에서도 전혀 당김이나 걸리는 것이 없다는 것 자체가 매력이네요 

확실히 바르기전과 후의 피부는 

유분이 줄어들었고 번들거림도 확실히 덜합니다 

 

저는 에센스와 스킨 로션 을 바른후 바르는데요 

앞에 발랐던 화장품들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두드려준 다음  

충분히 짜서 얼굴에 발라줍니다 

그러고는 약 30분 후에 잠들기만 하면 끝!  

간편하고  

향, 색소,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아  믿을 수 있는데다가  

효과까지 눈에 보이니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 수 밖에요 

땀이 너무나 많이나서 모공이 처지고 늘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지만 

휘세르의 수면팩 ! 

특히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수면팩 하나 믿고 올 여름 나렵니다 

 

양 조절을 잘 하셔서  

부족한 듯 넉넉하게 본인의 두번째손가락 첫마디에 적당량 짜서 바르시면 됩니다  

다들 피부에 시원한 휘세르보험하나 들어서 가을을 기분좋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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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로쉐 르 플레지르 나뛰르 향수 20ml - 옐로우피치
이브로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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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바닐라의 깊이감을 유쾌함으로 풀어낸 이브로쉐! 은은함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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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로쉐 르 플레지르 나뛰르 향수 20ml - 옐로우피치
이브로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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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저는 바닐라 향수를 많이 좋아해서  

다양한 브랜드의 바닐라 향수를 아주 꾸준히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운이 좋게 이브로쉐향수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겨 정말 기뻤습니다 

 

일반 이브로쉐는 다른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보다는 상큼함을 택한 것 같네요 

향이 일단 가볍고, 탑노트에서 상큼하고 발랄한 꽃향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계절에 맞게 겨울이나 봄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뿌릴 수 있을 정도의 향과 지속력이 있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밀리리터 라고 하기에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항시 휴대할 수 있을 정도의 귀여운 사이즈여서 제 파우치에 항상 들어있습니다 

너무 진한 농도의 (파퓸이상의) 향수는  

여름철 더운기운에 오히려 다른 사람에겐 불쾌함을 줄 수 있고  

땀과 섞이면 정말 뿌리지 않는 것 보다 못할수가 있는데 

이 정도 가벼움을 지니고 있는 이브로쉐는 더위와 땀에 지친 피부를 리프레쉬 하기에 충분해요 

샤워후 간편하게 뿌리기에 적당할 정도이며 향도 깔끔하고 ....

이효리씨가 사용한다는 복숭아향을 비롯해서 다른 향들도 사용해보고 싶네요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네요

향수는 다른 화장품류에 비해선 오래두고 쓸 수 있다하지만  

제조년월일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런면에선 이브로쉐의 바닐라 향수 20밀리리터 는 용량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바닐라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후회없을 이브로쉐향수! 

추천합니다~ 

 

단, 여름에 너무 많이 뿌리시면 모기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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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경]엑스트라 SET(곡물세안팩+곡물발효앰플) / 동안 피부를 위한 스페셜 케어
자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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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용법에 대해 조금 남겨볼까 합니다  

-곡물팩 

곡물이라고 해서 처음엔 자극이 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보들보들하면서도 입자가 곱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면서도 

스크럽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질감은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한 뒤에 얼굴에 부드럽게 바르고  

1분여의 시간이 경과된 후 부드럽게 롤링해주었습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지친 기색이 역력한 T-Zone 과 모공위주로 부드럽게 롤링해주고 나서 

역시 따뜻한 물로 헹구어 내고 바로 찬 물로 마무리 해주었답니다  

순서  : 아이&립클렌징-> 클렌징오일-> 리퀴드클렌저-> 스크럽클렌저  이런 식의 세안을 하는데 

리퀴드클렌저 뒤에 곡물팩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3번의 팩을 했는데 

할때마다 느낌은 "참 개운하다" 입니다 

원래 저녁엔 화장을 지우기때문에 스크럽제로 꼼꼼하게 세안해주었는데 

곡물팩이 생긴이후로는 스크럽제를 이틀에 한 번 사용해도 될 정도로  

깔끔한 느낌으로 세안 마무리가 되네요 

물과 곡물의 양을 처음에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두어번 하고 나면 감이 잡혀 그것또한 여유롭게 만들수가 있더군요  

저는 앞으로는 우유나 요구르트, 꿀, 따뜻한 녹차 등을 섞어서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세안할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지만 스페셜관리에도 충분한 팩인것 같습니다  

 

 

-앰플 

세안후엔 제일먼저 모공수축을 위해 포어 토너로 닦아주는데요 

그 후에 바로 앰플을 발랐습니다 

앰플은 아침 저녁으로 해서 총 6회 바른 상태이구요 

다른 화장품을 동일하게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더 좋은지를 알아봤습니다 

저는 포어토너-> 달팽이크림-> 로션-> 데이 or 나이트 수분젤 이러한 순서로 바르는데요 

포어토너 다음에 앰플을 추가했습니다 

앰플엔 미백기능성 성분까지 포함되어 있어 국소부위에 2방울씩 도포한 후 문질렀는데요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그 이후에 달팽이크림을 바르고 로션을 발라도 겉도는 느낌 전혀 없었습니다 

일단 흡수율이 좋고 텍스쳐도 만족할만큼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앰플에 대해 

아직 효과를 말하기엔 이른 시기입니다만 수분감이 많이 부족해지는 여름에 

발라주기에 적격인 앰플같네요 

미백효과를 더욱 기대해봅니다

 

 

아직 상품들을 충분히 쓰지 않아   before & after 를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이 되어

차후에 사용후기를 추가하는 식으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세트는 둘이 같이 썼을 때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최강콤비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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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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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의 삽화를 보기위해 샀던 "하드보일드 하드럭" 을 계기로

티티새, 키친, N.P, 암리타에 이은 불륜과 남미에 이르기까지 난 이 작가의 책을 읽고있다

죽음, 근친상간,불륜,,,등의 자극적요소를

섬뜩하리만치 담담한 어조로 읊조리는 그녀의 방식은

나의 깊숙한 내면까지 그 소설들에 빠져들게 하는 무서운 구석이 아주 많아 ,

책을 읽고나면 어김없이 우울해지는 나의 모습이 달갑지않아,

바나나씨를 좋아하지 않는다

어쩌면 싫어한다

그렇지만 왠지 버릴 순 없어 지금까지 읽고있다

이번소설은 아르헨티나가 아득히 펼쳐지는 단편모음집이다

무턱대고 사버려서 단편모음집인줄 몰랐다

난 짧은장편 - 티티새 정도의 흐름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럽기에 이번도 그런류라고

혼자 너무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을 했나보다

"전화" 를 읽다 갑자기 내용이 바뀌는듯하여 혼자 놀라기도 했지만 ㅋㅋ

어색하진 않았다

 

불륜.. 이라는 것을 난 정의하지 않는다

단지 사랑을 하는 본인이 괴롭다면

그것은 좋은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다

이번 소설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은, 사랑들은,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그냥 일상 정도 인 것 같아

not bad... 촌스럽게 "나쁘지않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울며 절규하며 화내고 복수하고 좌절하는 류의 지나친감정이 없어서

한편으론 섬뜩하기도 하지만

C'est La Vie

인생이란 그런것! 이라며 혼자 웃는다

 

 

광장 반대쪽에서는 다른 엄마들이 역시 검은 옷에 하얀 스카프를 두르고 매점을 벌여놓고 있었다.

나는 그 곳으로 걸어갔다. 비디오와 팸플릿과 그림엽서와 티셔츠를 팔고 있었다. 수익금은 인 운동을 위한 자금으로 쓴다고 쓰여 있다. 티셔츠나 살까 싶어 들춰보자, 하얀스카프를 두른 한 엄마가 뭐라고 말을 걸었다. 스페인어를 몰라 난감해하고 있었더니, 가까이에 있던 저널리스트인 듯한 젊은이가 영어로 통역해 주었다.

" 요즘은 작은 사이즈의 티셔츠가 유행하니까, S사이즈가 좋지 않겠느냐고 하는데요."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생활력, 그리고 어린 자식이 과거 언젠가 있었다는 것...... 역시 엄마는 어느 나라에서나 엄마고, 그것은 아주 슬픈일이다.

<하치하니 中>

 

나는 이렇기때문에 요시모토 바나나를 버릴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머리속으로만, 마음으로만, 나혼자서만,,, 느끼는 것을

뚜렷한 활자로 또 다시 느끼게 해줘서

이렇기때문에

난 요시모토 바나나를 버릴 수 없는 것 같다

 

폭력적일정도로 녹음이 우거진 그 곳에서 이 소설을 다시 한번 더 읽으려한다

나의 그곳!!이었던 남미가 왠지 더 가까이에 와 있는 듯 하다

 

사진과 삽화의 절묘함이 조금은 답답한 문체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

남미 라는 공간적배경도 단편의 짧은 호흡에 숨이 가쁘지않게 해준다

여행일지를 토대로 "바나나 아르헨 투어" 를 해보는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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