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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하라 -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 공략법
김희종.유채원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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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처럼 비즈니스 하라. 보통 "~하라"라는 책은 피하는 것이 정석이다. 보통 필자의 주관적인 입장이 매우 강하고, 각기 다를 수 있는 상황들을 일관적으로 무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매우 보편적이며 일반 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고 있다. 또한 필자의 주관적 의견이 강하지 않고,객관적이고 검증된 사실을 차분하게 풀어 쓰면서,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과거 중국을 배워야 한 다는 책에서 강조한 무조건식 중국 찬양 보다는 중국을 매우 객관적이며, 현실적으로 보고 있다. 소비의 광풍이 예전에는 있었으나, 우리가 IMF를 겪으며 경제의 체력이 단련되었듯, 중국 역시 "과시적인 소비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투기 열풍을 만들었으나 거품이 빠지면서 경제에 대한 체력이 좋아졌다고 밝힌다.

이 책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무조건 적으로 배격하기 보다는 합리적으로 그 선입견에 대해서 인정할 부분은 하고, 한국인의 관점에서 접근 방향을 알려준다. 보통 중국에 진출하려면 정관계의 인맥이 강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이책에서는 부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절하게 인맥을 쌓고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하지만 뻔하지는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 후진적이며, 제조업에 대한 기반을 두고 있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날려준다.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도 작지만 간단하게 나온 후 그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중국 기업들이 어떻게 사업을 꾸려 나가는 지 알려준다.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이 매우 짧으니, 미리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읽으면 더욱 좋다.) 그 기술들의 대다수는 첨단을 걷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는 것들이  많다. (중국이 더 앞서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고있다는 의미다.)



중국 IT 생태계에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한국의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적었으며, 중국이 트랜드에 대해서도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과거 중국이 동부 해안선을 따라서 발전했다면, 삼성전자가 내륙에 투자를 한 이유. 그리고 중국정부 조차도 내륙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중국 인구 구조라던지 빈부 겪차로 인한 미래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서는 거의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이 책을 일고 정말 중국에 창업이 가능할까? 우려가 생긴다 또한 중국이 신뢰도가 높은 사회인지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키지 못함이 부족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동일 주제로 폭 넓게 개론 형식으로, 쉽게 읽히는 문체로 글을 접하기에는 매우 좋은 책이다. 또한 각 중국의 스타트업 회사들을 잘 설명해 놓고, 비즈니스 구조를 설명해 놓음은 다른 곳에 없는 이책의 장점이다.

중국어과 대학생들, 혹은 중국과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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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시골 카페에서 경영을 찾다.


창업, 경영에 대한 책이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단풍이 쏟아진 공간에서 읽는 듯한 착각이 정도로 차분한 어조로 풀어간 책이다. 많은 사진을 구석 구석 배치하여 책을 넘기는 내내 커피향과 카페의 분위기를 담아 내고 있다. 분명 경영관련 서점이지만 감성적인 부분이 책이 다른 카페 창업 서와 다른 점이다.

하지만 시장 분석이란 부분을 간과할 없음으로 책도 나름 친절하게 분석 툴을 이용해서 수익성을 설명하는 부분에 FLR 코스트 F(원재료), L(인건비), R(임대료) 분석하는 부분도 확실히 인지를 해야 하는 부분이다. 소위 골목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카페가 밥집보다 많아지면서 우후 죽순으로 카페가 창업되고 있다. 번화가를 조금만 걷다 보면, 테이크 아웃 커피 집이 즐비하며, 필자가 근무하는 여의도에만 푸드트럭 형태의 커피 상점은 심심치 않게 있다. 원재료의 경우 커피의 품질의 따라 천자 만별이겠지만, 한잔에 5000원을 하는 커피 값에 비하면 10% 미만의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국내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있음에도) 카페가 폐업을 밖에 없는지 책은 역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경영학적으로 수익을 관리는 있다. 하지만 실직적으로 수입의 원천이 되는 것은 사람의 감성을 팔고, 그것을 수익화 하는 책의 핵심 주제라 있다.

커피 원두 관리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생두를 사서 말리고, 습도와 온도에 민감하게 관리하여 최고의 향과 맛을 낸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하는 결국, 사람의 미각과 후각이라는 것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행동이라 있다.

  책의 메인 대상 모델이라 있는 SAZA 커피의 경우 7평짜리 작은 카페에서 시작해 12개의 지점으로 확장으로 성장한 브랜드이다.

 경쟁사 스타벅스의 경우 수제품, 예술성,세련미, 인간미, 영속성을 기반으로 만들고 있다. 다섯 항목 역시 매우 감성적인 영역이다. 스타벅스를 가면 진동벨이 아닌 직원들이 고객의 이름을 불러준다.

독특하고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브랜드 만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결국 감성, 좀더 나아가면 스토리 나아가면 개인을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만들면서 감성을 충족 시켜 준다. 우리도 예전에 민들레 영토라는 카페가 존재 했었다. 독특한 감성적 마케팅을 위주로 진행해서 획기적인 효과를 내기도 했는데 폐업을 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우리는 50년이 넘는 카페가 없는지

우후죽순 같이 올라 오는 카페가 있고, 일본은 차문화를 밀어내고 커피가 살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몇가지 다른 책들에서 있는 카페 성공 공식이 있다.

우선 공간 대한 관점이다. – 커피를 먹는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를 맛보러 오지 않는다.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즐기고, 에너지를 보충하며,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여러가지 뇌를 휴식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해서 카페를 찾는다. 그런 이유로 카페의 경우 인테레어 지리적 위치의 독특함이 필요하다.

감성인간은 매우 이성적으로 보이나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있는 부분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대부분 무의식 감성적인 편안함을 느낄 지갑을 연다. 스토리를 만들라는 챕터도 있는데 부분도 범주로 보면 감성적 영역에 속한다.

 개인적으로 오너의 가치, 시대에 맞는 가치 이런 식의 접근이 책의 핵심인 하다.

무수히 많은 카페에서, 그리고 프랜차이즈 카페가 넘쳐나는 곳에서 강화도나 휴양림 속에 있는 카페 창업을 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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