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에도 귄태가 올 수 있으니까요.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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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계산해 드릴까요?"
어린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장님은 어린이에게 책을 받아 아빠와 계산을 마친 다음 다시 어린이에게 "따로 담아 드릴까요?" 하고 물으셨다. 어린이 손님은 그렇게 해 달라고했다.
"아유, 귀여워 몇 살이야? 아빠 드려야지." 사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돈을 내는 것은 아빠니까아빠 편을 드는 게 나았을지 모른다. 어쩌면 어린이도 자기를 어르는 말에 넘어갔을지 모르고, 아마 그런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러니까 서점의 정중한 손님 대접이 어린이에게 얼마나 기억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이라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사장님의 모습에도 품위가 있었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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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좀 할머니 같은 말이지만, 나는 어린이들이 좋은대접을 받아 봐야 계속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안하무인으로 굴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정중한 대접을 받는 어린이는 점잖게 행동한다.
또 그런 어린이라면 더욱 정중한 대접을 받게 된다. 어린이가 이런 데 익숙해진다면 점잖음과 정중함을 관계의 기본적인 태도와 양식으로 여길 것이다. 점잖게 행동하고, 남에게정중하게 대하는 것. 그래서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는 ‘이상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은 그것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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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지음, 마누엘레 피오르 그림,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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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모모는 어른의 삶을 산 아이다.
로자 아줌마의 마지막을 모모의 방식으로 지켜줬다.
인종 종교 빈부를 담으면서 이렇게 잘 읽힐 수 있게 쓴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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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부진을 극복하는 가장좋은방법은 소리내어 읽기이다. 소리내어 읽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읽기는 스포츠와같이반복훈련을 하면 능숙해진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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