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도감
두걸 딕슨 지음, 김해용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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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어릴적에 공룡들을 좋아하는건 공통점입니다.

우리집에 공룡 모형 피규어가 30개도 넘을정도로 관심도 많고 책도 많아서 공룡이름들도 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번에

읽게된 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룡책 신공룡도감입니다.

남자아이들이 신공룡 도감책을 읽으면서 엄청 신기해하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신공룡도감입니다.



'만약에'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지 않았다면,

살아남아 진화한 현재의 공룡은 어떤 모습일까?

어쩌면 지구 어디선가 살아 있을, 63종의 새로운 공룡, '신공룡'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진화한 공룡을 상상해 보는 만약에 도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600만 년 전,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지 않았고 그래서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면

과연 공룡은 어떤 모습으로 진화했을까요?

백악기에서 진화하여 현재까지 살고 있는 63종의 신공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마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인간이 지금 이 지구에 살고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런 상상도 한번 해 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만약에'도감으로 상상의 날개가 펼쳐지니 남자아이들은 과학상식과 창의력도 길러지는 느낌입니다.

'신공룡 도감'을 읽는방법

-서식지:'신공룡'이 사는 동물지리구와 환경을 표시합니다.

-학명:언어와 상관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생물 종의 이름입니다.

-이름:'신공룡'의 이름입니다.

-식성:알기 쉽게, '육식','초식'중 가까운 것을 표기했습니다.

-루트:조상으로 생각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란크:초식동물

신제3기에 이르러 세계 각지에 새로운 초원이 나타났다. 신북구의 공룡들이 이 환경에 잘 적응했고, 에디오피아구에서는 익룡이 적응했다.

초원이 생기면서 익룡의 일부는 날개를 그만두고 지상 생활을 시작했다. 그중 란크는 도저히 조상이 하늘을 날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이다. 날개가 사라진 자리를 긴 앞다리가 대신하고 뒷다리는 앞다리만큼 길어졌다. 긴 목과 커다란 머리, 짧은 몸통은 조상과 거의 비슷하지만 풀을 먹기 위한 구조를 갖추었다.

란크의 눈은 머리 위쪽에 있어서,식사를 위해 풀 속에 얼굴을 집어 넣고 있어도 적의 접근을 알아챌 수 있다.

지금으로 봤을때는 기린하고 비슷해보입니다.

환경에 적응하기위해,그리고 생존을 위해 공룡들이 자연에 적응해서 이렇게 변화했다는 자체가 신기합니다.



신북구 지역에서 서식한 모노콘: 초식동물

대륙과 북동부 섬들로 이루어진 신북구는 크게 보면 삼각형 모양이 다. 남쪽의 사막 지대부터 북쪽의 북극권까지 환경이 다양하다.

신북구는 일찍이 초대륙 로러시아의 서쪽에 해당하고, 초대륙 판게아 시대에는 로라시아와 곤드와나가 맞닿던 부분이다. 에디오피아구와 신열대구를 이루고 있던 대륙이 각각 분열함으로써 신북구를 이루는 대륙 주변에 새로운 해양이 탄생했다.

거대한 모노콘은 신북구에서 여전히 번성한 각룡중 하나이다. 모노콘의 모습은 조상인 몬타노케라톱스와 많이 달라 보이지만,몸의 기본 구조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차이는 모노콘의 상태가 반영된 결과이다.

모노콘 떼는 풀을 뿌리째 다 먹어 치우기 때문에 늘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해야만 한다.

코 위의 뿔은 모노콘의 강력한 무기이다.



해양

지구상에서 가장 넙은 지역은 대륙이 아니라 바다이다. 바다의 면적은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며, 그 대부분은 햇빛이 닿지 않는 차갑고 어두운 공간이다.

해양에 사는 소어:육식동물

신북구와 시열대구,에티오피아구의 서해안 멀리 있는 바다는 차갑고 영양이 풍부한 해수가 해저에서 상승하는 해역이다.

소어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익룡으로,날개를 펼치면 폭이 4m를 넘는다. 오랜 시간 바다 위를 날면서 해수면 근처의 물고길 떼를 찾는다.

플런저:육식동물

플런저는 육상에서는 볼품없지만 절벽 위에서 바다로 훌쩍 뛰어들면 멋진 바다의 사냥꾼이 된다.

플런저는 비행 능력을 포기하고 물고기를 잡아먹는 익룡이다.

폐는 바다 깊이 잠수해도 수압을 견딜 만큼 튼튼하다.

지금 펭귄이랑 비슷한 모습인데요. 펭귄보다는 조금 더 험악하게 생겼습니다.



신공룡도감 뒷쪽에 보면 신공룡도감 세계관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생물은 진화를 계속한다.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인 이상 지구의 생명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계속 살아갈 것이다.



어쩌면 공룡이 멸종했기 때문에 그 환경에 적합한 인간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룡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기란 힘들것 같습니다.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신공룡도감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져서 언제 다 읽지 하면서 걱정하며 읽기 시작했는데요.

읽다보니 공룡이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살아남기위해 계속해서 변화했다는 생존본능을 느끼며 읽었고,상상하니 재미있더라구요.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상상해볼 수 있는것처럼

새로운 공룡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들들도 신기해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 생태계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배우게 됐습니다.

우리에게도 언제 멸종이 다가 올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열심히 살고 우리 생태계에 관심 갖고 연구한다면 그 자체가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공룡의 새로운 모습에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 인간은 지구의 온난화현상을 어떻게 대처하고 앞으로 진화해 갈지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해 봤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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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 -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시 그림책 그림책 너머
키티 오메라 지음, 스테파노 디 크리스토파로 외 그림, 이경혜 옮김, 최재천 해설, 이해인 / 책속물고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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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가 장기간이 되면서 전세계 사람들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만큼 일상의 행복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생기기도 했네요.

전 세계가 열광한 화제의 시 를 그림으로 만나다.!

오늘의 치유와 내일의 변화를 통찰하는 시 그림책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

키티 오메라 시,이해인 추천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sns에 게재한 시 한편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고 퍼져 나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를 통해 위로를 받고,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때문에 잃은 것도 많지만 한편으로도 훨씬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건강한 삶을 즐기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시 그림책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물렀습니다.

가족들과 바빠서 못하던 대화도 하게 되고,서로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지요.



그러자 서로의 말을 더욱 깊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스스로 치유가 되었지요.

또한 무지막지하고 위험하고 피도 눈물도 없이 굴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자,

우리의 지구도 치유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내서

지구가 깨끗이 나을 수 있도록 돕게 되었습니다.

바로 자신들이 깨끗이 나은 것처럼요!



이 시를 통해 결국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걸 깨닫게 해줍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만나지 못하면서 sns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sns에서 시작 된 이 시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공감을 불러일으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위로 받았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를 서로 나누면서 희망이 대유행한 것입니다.

짧은 시 이지만, 코로나시대의 상황을 잘 표현해 주었고,우리 인간이 지혜롭게 잘 이겨내서 지구까지 깨끗이 나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멋진 시 입니다.

읽으면서 시간은 짧지만, 생각하게 만들고 느끼게 만드는

감동을 주는 시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시대에 서로를 위해서 방역수칙를 잘 지키고, 스스로 청결하기 위해 노력해서 다른 나라보다 잘 이겨내고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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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한화주 지음, 김윤정 그림, 박종균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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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은 어릴적부터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살아 움직이는 곤충들에게 관심도 많고 관찰할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곤충에 관련된 책들이 한두권씩은 다 있을겁니다.

우리집 곤충책들도 벌써 너덜너덜 할 정도로 많이 읽어주고 스스로 읽기도 했는데요.

요번에 새로 나온 신간 책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책은

딱딱한 설명 방식이 아니라 곤충들이 마치 자기 소개를 하듯 자신의 특징과 생활 방식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하듯 들려줘서 이야기를 따라 읽다보면 곤충들의 지식이 머릿속에 쏘~옥 저장됩니다.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책은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곤충의 정의와 곤충의 한살이,겨울나기,공생과 기생,탈바꿈 등과 같은 곤충에 대한 기초 지식이 가득합니다.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책 차례입니다.



차례를 한번 흝어 보고 관심있는 곳부터 읽어봐도 너무 좋아요.

울 아이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곳부터 읽었습니다.

잠자리,무당벌레,모기 등등 관심 있는 곳 부터 읽으니 읽으면서 자신이 아는걸 엄마한테 얘기도 해 주었습니다.

몸집은 작지만 알면 알수록 대단한 곤충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세요^^!

누가 곤충일까?

나비,벌.파리,메뚜기 등을 '곤충'이라고 해.

곤충은 몸이 머리,가슴,배로 이루어져 있어.

여섯 개의 다리와 한 쌍의 더듬이,두 쌍의 날개가 있지.


 



곤충의 중요한 특징을 알려줍니다.

거미는 머리가슴과 배 두 부분으로 되어 있고,다리가 여덟개,날개와 더듬이 없습니다.

거미를 곤충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거미가 난 곤충이 아니야!하고 얘기해줍니다.

알과 애벌레

곤충 가운데는 알이나 애벌레를 정성껏 돌보는 곤충도 있어!

누구일까요?


 

서로 좋아 공생

개미와 진딧물은 서로 돕고 살아

진딧물은 개미에게 맛난 먹이를 주고,개미는 진딧물을 적으로부터 지켜 줘.

이렇게 서로 도우며 사는 걸 '공생'이라고해.

나만 좋아 기생

서로 도우며 사는 곤충도 있지만,자기만 이익을 얻으며 살아가는 곤충도 있어.

이렇게 다른 생물에게 해를 끼치면서 사는 것을 '기생'이라고 해.



모기가 싫다고?

기억해 줘. 모기가 자연에 꼭 필요하다는 걸.

모기 애벌레는 물속에 사는 동물들의 먹이가 돼.

또 꽃가루를 옮겨서 식물이 열매 맺게 도와주지.

모기가 없다는 생태계까지 위험하다고 해요ㅠ

사람에게는 해롭겠지만 자연에서는 꼭 필요합니다.



엄청난 역사

처음 지구에 나타난 곤충은 좀과 비슷하게 생겼고,날개도 없었어.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잠자리나 바퀴벌레를 닮은 날개 달린 곤충이 나타났지.

곤충의 모습은 자연에서 살기에 알맞도록 차츰 변해서 오늘날과 같아졌지.

곤충 화석을 통해 지구에 어떤 곤충이 살았는지 추측할 수 있어.


 

한번 더 알아보기

한번 더 알아보기에서는 앞에서 나온 중요한 단어를 다시 한번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두었습니다.


 

곤충과 우리인간의 관계는 밀접합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삶과의 연계성도 꼼꼼하게 다루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곤충에 대해서 더 관심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곤충이 없다면 우리 생태계는 유지 될 수 없겠죠.

공생관계에 있는 우리는 서로 잘 알고 보호해 줘야겠습니다.^^


 

오늘도 누나,형아가 다른 일정 갔을때 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페이지를 또 읽었습니다.

벌들의 대화 내용,매미들의 짝을 찾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여러번 읽으며 곤충을 알아가네요.

<시끌벅쩍 할 말 많은 곤충들> 읽으면서 앞으로 밖에 나가면 입이 가만 있지 않을것 같네요.

아마 자신이 아는 내용을 다 얘기하느라 시끌벅적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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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소년 보고서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2
윤해연 지음, 박현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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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우연들이 모여서 필연이 되고 또 영원할 것 같은 인연이 헤어져야 하는 상황도 생기는게 인생이죠?

결쿄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아이의 만남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일상이 추억이 되는 이야기라 마음이 뭉클하면서도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주는 동화입니다.

어쩌다 친구가 된 세 아이가

우연히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

지구 소년 보고서

윤해연 글/ 박현주 그림

<지구 소년 보고서>책엔 세명의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하도윤:학교 끝나면 학원도 안 가고, 친구랑 노는 것에도 관심이 없는데 오로지 관심은 우주입니다. 언젠가는 외계인을 만나 우주의 비밀을 알고 싶어하는 순수한 아이입니다.

윤이나: 이나는 도윤이와 반대로 학교 끝나면 학원을 뺑뺑이 돌면서 공부만 해야 합니다.

이나도 우주에 관심이 많아 일주일에 두 번, 엄마 몰래 산에 올라가 우주에 있는 외계인과 교신을 하고 싶어 교신할 장치를 만드는 게 유일한 낙인 친구입니다.

나도야: 도야는 자신이 화성인이라고 얘기하는 아이입니다.

스님과 함께 절에서 살아요.머리도 까까머리입니다.스님의 숨겨둔 아이들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지요.

쾌할하고 참 긍정의 힘이 강한 아이입니다.

이런 세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창백한 푸른점처럼 보인다고 하잖아요. 우주에 비하면 지구는 그냥 아주 작은 행성입니다.

도윤이가 다니는 학교에 나도야라는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나도야는 전학 온 주제에 쑥스러움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쾌할하고 꽤 시끄러운 아이입니다.

도윤이는 처음엔 싫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도윤이는 밤하늘에 별을 보는것을 좋아하는데 도시에서는 별들을 본다는게 쉽지 않아서 우주를 상상만 하는게 다였는데, 윤이나를 만나면서 상상만이 아니라 직접 외계인과 교섭하기위해 장비를 함께 만들고 ,그리고 외계인을 기달리는게 아니라 외계인을 초대하자는 포부를 갖고 비밀 본부를 만들어갑니다.

어릴적 같은 목표를 갖고 생각만하는게 아니라 직접 실천해볼려고 계획과 행동을 함께 할 친구가 있다면, 그 추억이 얼마나 소중한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고 어릴적엔 왜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생기더라구요.

도윤이와 이나가 함께 외계인를 초대하고 싶어서 행하는 행동들이 귀여우면서도 멋진 친구들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공통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많이 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느날 절에 갔다가 나도야친구가 많이 아프다는걸 알게 됩니다. 이나도 알고 있습니다.



세 아이들이 만든 비밀기지를 다른 친구들이 알아내면서 좌충우돌 상황이 벌어집니다.



외계인과의 교섭을 하기위해 세워 둔 안테나도 없어지는 사건이 일어나죠!



도윤이와 도야가 하룻밤을 같이 지내며 밤12시에 유성우를 보러 옥상에 올라가 달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아이들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우리집 아이들도 보름달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요.항상 갖고 싶은 물건과 가족들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러다구요^^

도윤이 도야,그리고 이나가 외계인을 초대했지만 그 초대를 받아들일 확률은 희박하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믿고 있습니다.많은 확률과 통계 같은 수의 법칙들이 무시된 채, 기다리는 사람들의 바람이 미지의 존재에게 다가가는 그 순간을 말이다.



도야가 쏘아 올린 주파수에 어떤

바람이 있는지 모른다. 이나가 쏘아 올린 불빛에는, 내가 쏘아 올린 주파수나 불빛에는 어떤 바람 있을까? 우리는 그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가 없었다. 각자의 꿈인지 바람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초대했고 그들의 응답을 기다릴 것이다.

외계인이 세 아이들의 초대장에 응답을 할까요?

어느날 도야가 지구인 하도윤!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그 편지를 읽고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리며 저에게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친구라는 의미를 생각해본적도 알려주는 사람도 많지 않은것 같은데요. 도윤이가 친구라는 의미를 확실히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우린 우연처럼 만났지만 기적 같은 좋은 관계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구 소년 보고서> 책도 우연처럼 만났지만, 저에게 그리고 울 아이들에게 멋진 책이 되었고, 소중한 친구 책이 되었습니다.

우린 멋진 지구인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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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
서민금융진흥원 지음, 영수 그림 / 조선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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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화하고 있는만큼 그 시대를 따라갈려면 아는게 힘이겠죠!

돈도 은행에 저축만 하는 시대가 아니라 좀 더 돈을 현명하게 늘릴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는지, 어떻게 돈을 잘 쓰는 것이 현명한지를 부모조차 가르쳐주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 또한 경제에 대해서 배운 기억이 없고 그냥 살면서 조금씩 알아간 경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어릴적부터 경제개념을 심어줘야 아이들이 100세 인생을 살면서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 개념의 배움을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경제 상식

<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경제하면 어렵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숨은그림찾기,길 찾기,다른 그림 찾기,초성퀴즈등 다양한 퀴즈로 접할 수 있습니다.



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 책을 쓰신 원장쌤은 서민과 취약 계층의 삶을 보듬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이계문 원장님입니다.

원장쌤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이 되도록 금융과 경제 지식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면서 경제상식을 배우길 바랐던 것 같습니다.



<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 차례입니다.

차례만 봐도 알찬 내용이 가득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디드로 효과'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디드로는 친구에게 선물받은 빨간 실내복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 뒤로 디드로는 무척 불행해졌답니다.

디드로는 우아한 실내복이 집에 있는 오래된 책상과 의자, 장식장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집 안 물건들을 매일 하나씩 새것으로 바꾸었는데 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집 안이 온통 빨간색으로 가득 찬 뒤였답니다.

그래서 어떤 물건 하나를 갖게 된 사람이 그것과 어울리는 다른 물건을 계속 사게 되는 현상을 '디드로 효과'라고 합니다.

디드로가 잘못된 소비를 하게 된 이유는 바로 '돈을 쓰는 기준'을 잘못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집 4남매들이 지금은 소득보다는 소비를 많이 하는 시점에서 꼭 배웠으면 하는 경제지식입니다.

매번 막상 사고 싶어서 산 물건을 하루 이틀 가지고 놀다가 찾지도 않는 물건들이 집에 가득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사고 싶다는 물건을 한달정도 생각해보고 그래도 사고 싶다면 그때 얘기하라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현명한 소비는 돈을 모으는방법 중 하나입니다.

책 구성에서 <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으로 알려주고 싶은 지식을 말해주고,<지식 한 조각 더>로 한번 더 경제개념을 활용하는 내용을 말해줍니다.



가장 최근의 코로나시대에 없어서는 안되는 마스크의 가격으로 마스크의 가격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물량은 적은데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왜 비싸지는지 '자원의 희소성' 경제원리도 가르쳐 주십니다.

지금 겪는 일이기에 이해가 더 빠르겠죠^^!



엄마인 저도 몰랐던 5만원의 인쇄 과정도 있는데요.

돈은 그냥 찍어내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랜시간을 걸린다는 과정을 보고 그래서 요즘은 위조지폐가 없는건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옛날엔 위조지폐가 있다는 뉴스도 많이 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5만원의 가치도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서민금융이란?

서민금융은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병원비나 교육비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돈이나 작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돈을 빌려 주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의 서민금융은 '햇살론'과 '미소금융'이 대표적입니다.



부록으로 책 내용에서 아이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경제용어 설명이 있습니다.

읽어도 어려워 하는 용어는 엄마인 제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저부터 경제지식을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이 우리의 삶과 행복에 전부는 아니지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돈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돈과 금융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합리적인 소비,저축 습관을 가지게 도와준다면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돈을 쫓는 인생이 아닌 돈의 여유를 갖게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4남매 아이들이 다 읽어 볼 수 있도록 하루에 조금씩 읽어도 주고,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명한 소비를 배우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울 아이들 첫 경제 상식을

<원장쌤의 경제 한 조각>

으로 잘 시작했습니다.

이제 실천만이 남았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제와 금융의 모든 것!

쉽고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경제 개념과 시사 상식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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