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데미안 열린책들 세계문학 227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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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소명은 자기 자신에게 이르러야 하는 오직 한 가지 소명밖에 없다고 한다.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은 어렵지만 우리의 삶을 충실하고 의의 있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그 어려운 길을 가야만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이 힘들기만 하지는 않다고 아름답기도 하지 않았냐는 에바부인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태어나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에요. 싱클레어도 잘 알잖아요.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얼마나 애쓰는지. 
지난 일을 돌아보고 그 길이 정말로 그토록 힘들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요. 오로지 힘들기만 하던가요? 아름답기도 하지 않던가요? 그보다 더아름답고 더 쉬운 길이 있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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