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장면을 조금 줄여서 2권 분량으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주인공들의 서사가 매력적이였는데 반복적으로 나오는 19금이 지루하게 만들어버림. 어쨌든 상대방을 통제하고 싶은 남주와 복종하는 삶에 길들여진 레인디아가 서로에게 맞는 적정선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있게 그려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