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국의 옹주였기에 야만국의 후궁으로 받쳐진 설영. 왕이였던 형이 죽어 그 뒤를 이어 왕이 되고 형사취수를 주장하며 설영을 왕비로 만든 남주. 시대물의 선결혼후연애를 보는 것 같았다. 여주 시점보다 남주 시점에서 서술될때 남주의 매력이 돋보였는데 그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