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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알면 재발 전이암도 반드시 낫는다
이재형 지음 / 아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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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박사님의 '뫔'을 읽고

투병 생활을 하면서 암, 암 치료와 관련된 책들은 여러권 보았다.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의지하기에는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많았으므로 전문가가 집필한 책을 사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개중에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을 갈무리해서 나온 책들도 있었고, 새로울 것 없는 비슷한 내용들의 반복이었기 때문에 이 책에대한 기대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의학적 정보와 암의 기전, 정신적인 부분과 명상, 호흡법에 이르기까지 한의학 박사이자 실제 요양병원을 운명하며 수천 수만명의 암 환우들을 직접 만나고 치료한 이재형 원장님의 지식과 노하우가 함축되어있어 매우 유용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암 줄기세포를 다스리기 위한 심리적 치유> 로 약물만으로는 100프로 다스릴 수 없는 암이 마음 (정신적인 부분)을 통해 보다 완벽해질 수 있다고 한 구절이었다. 내 마음과 주파수를 맞출 때 내 몸의 세포들도 이 주파수에 공명한다는 것이다. P53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나로서는 후성유전학에 대해 서술해 놓은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암 사망율에 77배 차이를 가져오는 마음가짐을 바로 세워 나도 암 완치까지 용기백배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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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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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를 받아보았을 때, 요즘 많이 나오는 소위 '토닥 토닥 에세이'에 지나지 않을까? 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가독성이 좋은 짧은 글과 간단한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힘내요! 에세이가 최근 부쩍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16만 팔로워라고 했지만 사실 나는 김토끼라는 분도 몰랐고, 지수라는 작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하지만 찬찬히 책을 살펴보고,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서 익숙한 문구를 발견했다. <맨손 체조하듯 산다>는 책을 본 적이 있었다. 제목이 참 재밌어서 언젠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는데, 그 분의 책이었다니 신기했다.

금방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삽화 하나 하나, 글 하나 하나가 모두 공감이 갔다. 어려운 내용 없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우리가 접하고,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소재로 순순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었다.

특히 <여기 오늘의 다정이 있어>가 다른 에세이와 차별화되는 점은 다정한 컷툰을 보고, 위로와 용기가 담긴 글을 읽을 수 있었으며 나아가 토끼가 건네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덮고난 후에도 마음에 남는 무언가가 있는 책. 그리고 생각해 볼 점이 있는 책. 나의 생활과 사상에 깊은 울림을 주는 책. 그런 책이야 말로 좋은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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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 잔치 - 지구최강 사랑둥이 강아지 재롱이의 성장일기
재롱이 누나 지음 / 샘터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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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말티즈는 아니지만 동생이

키우는 시바견 '보리'가 있다.


소형견처럼 애교는 많이 없지만

우아미와 도도함이 흐르는 보리는

언제나 예상 밖의 행동으로 가족들에게

큰 웃음을 준다. 강아지라는 존재는

작지만 인간에게 꼭 필요한 힐링을

선물하는 존재인 것 같다.


재롱이를 입양하는 과정부터 함께

지내면서 있었던 여러가지 일화들이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어서

내가 마치 재롱이와 식구가 된 것처럼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다.

요즘같이 팍팍한 세상에서

나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존재라면

정말 소중하지 않을까?


말로 소통할 수는 없지만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사이.

따스한 체온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랑하는 반려견.


언젠가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그 강아지가 나에게 줄 무한한 에너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었다.

"당신이 우울할 때 곁에 강아지가

위로가 되는건 그들에게 아무런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말이 필요없는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


<재롱잔치> 속 재롱이를 보면서

포근하고 사랑스럽고 뭉클한 존재인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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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와 은사 - 성령의 선물
토머스 키팅 지음, 차덕희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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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도록 해 주는 성령의 <열매와 은사>에 대한 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매일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믿음이 있다면 혹은 조금이라도 형이상학적인 지식을 갖게 된다면 매 순간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다면 나도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창조는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가장 작은 단위에서 가장 높은 의식 수준까지 모든 단계에서 일어나는 하느님의 지속적인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말씀이신 하느님께서는 성경과 전례로서 말씀하시며, 항상 우리 가운데 함께하십니다. 기도와 활동으로 하느님의 현존이 드러날 수 있으며 성령께서 주신 열매와 여덟가지 참 행복으로 우리에게 크나큰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향심기도'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 점점 더 민감해지도록 합니다. 이러한 에너지들은 라는 특성으로 나타납니다.

성령의 열매들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입증하고, 스스로를 완전히 변화하도록 하여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끊임없는 현존의 증인이 되도록 합니다 .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정화하기 위하여 성령께서 사용하는 도구를 <성령의 일곱 가지 은사> 라고 합니다. 성령께서는 이 은사로서 특별히 '향심 기도'의 수련과 그 효과를 일상 안으로 가져오도록 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향심 기도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시는 것을 강조하여 과거 전통적인 영성과는 다른 지점에서 영적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내가 하느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또 그분꼐서 나를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가 하는 지점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하느님의 현존하심에 동의하고, 그분께서 나를 위해 원하시는 일을 하시도록 맡겨 드리게 됩니다.

혹시 당신의 신앙생활이 무미건조하다고 느껴진다거나 하느님의 존재가 희미하게 느껴진다면 <열매와 은사>를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참 행복과 7가지 은사들을 통해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이 책과 함께 나의 뿌리가 어디서 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세례 받았을 때의 성령의 뜨거움을 되살려본다면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즐겁고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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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박다영.고광열 지음 / 샘터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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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할 책은 샘터사에서 출판된 <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이라는 책입니다.Z세대가 공감하지 못하는 Z세대 이야기들!

진짜 Z세대인 두 명의 저자가 그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세대를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은 베이비 붐 세대, 1960년대생은 86세대, 1970년대생은 X세대, 1980년생부터 1995년은 밀레니얼 세대, 1996년부터 2010년생은 Z세대라고 부릅니다.

그중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IT 기술을 접하고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는 신세대인 Z세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Z세대가 편의상 한 카테고리로 묶여 통칭되기는 하지만 두 세대는 분명히 다른 사회적 분위기에서 자랐습니다.

Z세대는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고 싶은 개인주의자이면서도 온라인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유행이 바뀌고 그들만의 밈을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Z세대를 보다 잘 이해하여 갈등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Z세대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중심 세대가 될 것입니다. Z세대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진짜 Z세대가 자신들에 대해 설명하는 책 <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는 여러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 미래를 위한 유익한 투자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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