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에프(F) 지음,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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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 인플루언서 때굴짱입니다.


판타지 게임인 <드래콘퀘스트>의 세계관을 소설화한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일본의 인기 유튜버 <에프>로 영상을 위한 각본을 쓰다가 이 소설을 집필하였다고 하는군요 첫 출간한 책이 인기를 끌었군요.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르는 공식을 볼 수 있겠습니다. :)


줄거리는 게임 세계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마루는 상인 출신으로 자신이 속한 마을에서는 몬스터를 물리치는 무기가 항시 '동검'인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됩니다. 더 좋은 무기를 가져다가 판매하면 더 많은 이익을 남길 수도 있으며, 모험을 떠난 용사들 역시 강한 무지로 일찍 죽음을 맞이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음에도 궁금해 합니다.


이 책은 단지 게임 속의 세상을 말하지 않더군요. 현실의 부조리도 고발하고 있습니다.



마루는 목숨을 건 모험 중에 상인 길드에서 가혹한 노동 환경에서 일하는 노예들과 이들을 해방시키겠다며 말만 번지르르한 무능력한 사람들을 매우 혐오합니다. 


마루는 자신의 행동과 노력으로 개척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렇게 그가 가는 곳에서는 변화가 시작됩니다. 



위험한 진실을 파헤치는 '마루'의 모험담!                                                        

<왜 동검밖에 팔지 않는 것입니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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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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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서 인플루언서 때굴짱입니다.


2년 동안 매일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절대 겹치는 내용의 글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특히 식물과 일상을 연관 지은 소재 역시 생소하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책은 정재경 작가의 <있는 힘껏 산다>입니다. 

사실,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삶이 식물과 함께 살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정작가님 역시, 제가 부러워하시는 분들 중에 한 분이시네요.


이 책은 조금은 특별한 에세이에요. 글 시작에 식물의 그림과 특징이 적혀 있어요. 

저자의 삶에선 식물이 늘 함께하더군요. 무언가 깨달았을 땐 늘 식물이 있었다는 글을 읽으면서 저도 격하게 공감하곤 했답니다. 깨달음을 주는 식물!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




있는 힘껏 산다

소나무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은 나무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뿜어내는 주위의 미생물 등을 사멸시키는 물질을 모두 일컫는다. 피톤치드는 타감 물질이기도 해서 솔잎 위엔 잡초가 자라지 않는다. 사람에게 이로운 피톤치드가 미생물과 잡초엔 호락호락하지 않는 것이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소나무 아래 걷기'라고 합니다. 글을 읽을 때마다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솔잎의 경쾌한 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방향제로 억지로 만들어낸 향이 아닌 소나무 숲에서 느껴지는 향을 실컷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p142_어릴 때부터 나는 소나무를 좋아했다. 소나무가 얼마나 좋았던지 애국가도 2절이 마음에 들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하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다. 콧노래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을 중얼거렸다.



문득 쌍꺼풀이 짙은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가 떠오릅니다. 이규석 하면 이 노래밖에 떠오르지 않는데요, 신기한 건 질리지 않는 멜로디입니다.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키 작은 소나무 하나~~~"

그러고 보니 저도 소나무 노래를 좋아하고 있었군요. 


저자가 즐겨 찾는 윤중천 산책로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냅니다. 여름철 내내 내리는 비로 산책로 진입로가 차단되었고 물줄기로 인해서 가로등마저 넘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그곳에 아슬하게 뽑히지 않는 소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뿌리에 흙을 다시 덮어서 살아남았고 있는 힘껏 자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거의 직립에 가깝게 서 있다고 하니 저자의 마음이 오로시 전해진 것 같네요.


p173_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위기를 견디고, 변화에 적응하며 있는 힘껏 산다.



36개의 식물이 함께 합니다. 이어서 식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글에 실었습니다. 그 글로 인해서 저 역시 힐링도 하고 응원도 받고, 제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대해서도 사랑을 듬뿍 담에서 애정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아낌없이 주는 식물을 통해서 배우고 또 배웁니다.


<있는 힘껏 산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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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 전면 개역판
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 작가정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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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욕망 그리고 고래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모비딕.

화자인 '이슈메일'의 이야기로  '에이해브 선장'이 흰색의 향유고래인 '모비딕'에게 다리를 잃고 복수하기 위해서 선원들과 함께 드넓고 거친 망망대해에서 흰고래를 찾아다니는 모험담 이야기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바다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모비딕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인간들에게 일침을 주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죽음이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고래잡이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작가인 허먼은 인간에게 바다에 사는 고래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출간 당시 혹평을 받았으며 영국에서는 소설이 아닌 고래학으로 분류되어 있기도 하였다. 그가 죽은 후 30년이 지나서야 단순한 해양모험담 작가가 아닌 인간과 인생에 대해 비극적 통찰을 한 상징주의 작가로 평가받게 된다 


“미국 근대문학은 
『모비 딕』과 함께 시작되었다!”
인간 사유의 깊이와 광활한 상상력의
한 정점을 표상하는 대작



여러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 인물은 바로 '퀴퀘그'이다. 코코보코라는 섬에서 왕의 아들이었지만 세계를 탐험하고 싶어서 배를 타게 되었고 여관방에서 우연히 이슈메일과 한 침대를 쓰면서 등장하게 된다. 그의 종족은 식인의 습관이 있어서 이슈메일을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그의 진정성을 알게 된 뒤로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 퀴퀘그는 두려움이 없는 존재로 배에서 떨어져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간 사람과 고래를 해체하는 도중에 고래 머릿속에 빠진 채로 함께 바닷속으로 들어가 버린 태시테고까지 꺼내어 오기도 한다. 이슈메일은 퀴퀘그의 관 덕분에 유일하게 살아남게 되는 운명을 맞이한다. 


에이해브 선장과 모비딕의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작가정신의 <모비딕>을 통해서 직접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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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사처럼 - 나만의 속도로 스텝 바이 스텝 아잉(I+Ing) 시리즈
정석헌 지음 / 샘터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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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19년에 살사를 입문하여 벌써 5년 차 살사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살사를 추면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신다는데요,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고,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96년에 개봉한 일본영화 '쉘위댄스'를 보셨다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저도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춤을 추고 싶단 생각도 해봤었거든요. :) 20년도 훌쩍 지난 옛날이야기네요.

저 역시 본업 외, 블로그를 통해서 책을 쓰고 리뷰를 하고, 콜라북스 독서모임 리더로, 브런치에 간간이 에세이도 올리며 바쁘게 살아왔는데요, 계속해서 피곤하고 건강도 좋아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이유는 운동 부족이란 걸 알았습니다. 올해 2월부터 헬스 1년을 끊고 이틀에 한 번은 꼭 90분씩 근력 운동을 하고 옵니다. 거짓말처럼 몸이 정말 가뿐해졌어요!

정신과 육체는 하나이기에 몸과 마음을 균등하게 채워가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살사를
시작하면
달라지는 변화

64p.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숫자, 실사의 리듬이다. 하루 종일 원, 파이브가 머릿속을 맴돈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원, 파이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원, 파이브.
길을 걸을 때 무게 중심을 자연스레 왼발에서 오른발로 이동하고, 앞으로 갔다 옆으로도 가 보고,

제자리에서도 걸어 보고, 버스가 우회전할 때도 제자리에서 오-원-오, 지하철이 정지할 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오-원-오. 온종일 스텝 바이 스텝.



운동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던 저자의 살사이야기에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꾸준히 하다보면 어떻게든 변해있더라고요.

좋게좋게 말이죠!

새로운 시작이 두럽다 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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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삼국지 1-8번 세트 (전8권)_새롭게 읽는 좋은 동양 고전
도서출판 청솔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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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에게는 탈무드가 있다면 동양인에겐 삼국지가 있습니다. 삼국지는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어서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중에 최고 작품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읽기 어려운 게 사살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각 나라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지도에 표시하였고, 삽화와 함께 복잡한 사건은 재구성하여 흥미롭고 기억하기 쉽도록 줄거리를 다시 엮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용어는 별도 각주로 표기, 삼국지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실제 중국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도 구성되어 있으며, 총 8권인 <어린이 삼국지>는 각 권의 마지막 장에서는 해당 연표를 도표로 구성하여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어린이 고전! <어린이 삼국지>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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