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살사처럼 - 나만의 속도로 스텝 바이 스텝 아잉(I+Ing) 시리즈
정석헌 지음 / 샘터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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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19년에 살사를 입문하여 벌써 5년 차 살사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살사를 추면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신다는데요,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고,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96년에 개봉한 일본영화 '쉘위댄스'를 보셨다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저도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춤을 추고 싶단 생각도 해봤었거든요. :) 20년도 훌쩍 지난 옛날이야기네요.

저 역시 본업 외, 블로그를 통해서 책을 쓰고 리뷰를 하고, 콜라북스 독서모임 리더로, 브런치에 간간이 에세이도 올리며 바쁘게 살아왔는데요, 계속해서 피곤하고 건강도 좋아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이유는 운동 부족이란 걸 알았습니다. 올해 2월부터 헬스 1년을 끊고 이틀에 한 번은 꼭 90분씩 근력 운동을 하고 옵니다. 거짓말처럼 몸이 정말 가뿐해졌어요!

정신과 육체는 하나이기에 몸과 마음을 균등하게 채워가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살사를
시작하면
달라지는 변화

64p.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숫자, 실사의 리듬이다. 하루 종일 원, 파이브가 머릿속을 맴돈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원, 파이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원, 파이브.
길을 걸을 때 무게 중심을 자연스레 왼발에서 오른발로 이동하고, 앞으로 갔다 옆으로도 가 보고,

제자리에서도 걸어 보고, 버스가 우회전할 때도 제자리에서 오-원-오, 지하철이 정지할 때 넘어지지 않으려고 오-원-오. 온종일 스텝 바이 스텝.



운동과는 거리가 아주 멀었던 저자의 살사이야기에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꾸준히 하다보면 어떻게든 변해있더라고요.

좋게좋게 말이죠!

새로운 시작이 두럽다 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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