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 최첨단 과학이 제시하는 '사후 세계'의 가능성
다사카 히로시 지음, 김윤영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사카 히로시는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통해서 최첨단 양자물리학의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이 바로 과학적으로 접근한 방식을 언급합니다. 과학자로서 가설이지만 사실에 근접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죠. 

p22.

필자는 어디까지나 '과학적, 합리적 사고'를 통해서


왜 우리 인생에는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는가,

왜 세상에는 '사후 세계'를 상기시키는 현상이 존재하는가,

혹시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떠한 곳일까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는 의문이나 비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시대든 '새로운 이론'이나 '새로운 사상'을 이야기하면 많은 의문과 비판을 받아 왔으며, 그러한 의문이나 비판은 그 이론이나 사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제로 포인트 가설

제가 흥미를 느낀 점은 저자가 과학자로써 설명하는 '제로 포인트 필드 가설'이었습니다. 

p93

이 우주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양자 전공'안에 '제로 포인트 필드'라는 장벽이 존재하고, 이 장에 이 우주 모든 사건의 모든 정보가 '기록'된다는 가설이다.


이렇게 말해도 당신은, 당장은 믿기 어려울 것이다.

실은, 필자도 그랬다.

하지만, 필자의 전문인 양자물리학 시점에서 보면 이 우주에는 '양자 전공'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 장이 '제로 포인트 에너지'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은 현재 과학적 사실로 인정받고 있다.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이론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설명되고 있습니다. .'빅뱅 우주론'부터 '파동' 등 영화에서나 익히 들어왔던 가설들이 쏟아집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종교와도 엮어서 설명을 한다는 겁니다.


'제로 포인트 필드'와 비슷한 불교를 예들 들면, 우리 의식 속 깊은 곳에 '말나식'이라는 의식의 차원이 있고, 더욱 싶은 곳에는 '아뢰야식'이라는 의식 차원이 있다 말합니다. 이 '야뢰야식'이 이 세계에 존재한 과거 및 미래의 모든 원인이 되는 '종자'가 잠들어 있다는군요 


고대 인도 철학에서도 '아캬샤' 사상 역시 우주 탄생 이후 모든 존재에 대한 일체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장이라고 합니다.



과학과 종교의 조합!  그 미래와 첫 시작이 궁금하시다면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를 적극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