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 바오 가족과 함께한 기적 같은 나날들
강철원(에버랜드 동물원) 지음, 류정훈(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 사진 / 시공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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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인기를 실감했던 건 에버랜드에서 오픈런을 하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격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지금은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만날 수 없지만 푸바오책을 통해서 위로를 삼아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판다 사육사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강철원 사육사님의 에세이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판다를 들여온 건 한중 수교 2주년을 맞아 1994년 리리와 밍밍이었는데요, 이때 강철원 사육사님과 함께 하셨더군요. 


■푸바오가 태어났어요!

2020년 7월 20일 21시 49분! 한국 최초로 판다 2세가 태어납니다. 

성별 : 공주
체중 : 197g
몸길이 : 16.5cm

특이사항 : 한국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최초의 아기 판다

엄마 판다보다 600배 이상 작은 미숙아로 태어난 푸바오. 강철원 사육사님 이후부터 더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아기 판다는 다른 동물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생후 한 달 전 생존율이 매우 취약하다고 합니다. 

아이바오는 푸바오가 태어나자마자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도 능숙한 엄마처럼 행동했습니다. 아기 판다를 바로 핥아서 기도를 확보해 주고 안아서 저체온증을 막아주었답니다.


p105.

아기 판다가 태어난 다음 날 아침, 우리나라 최초의 아기 판다가 탄생했다는 뜨끈뜨끈한 소식이 널리 알려졌다.

나는 이제 진짜 판다 할부지가 되었다. 아이바오와 함께 육아를 하며 긴장의 끈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테지만 다음, 다음, 또 다음 다가오는 고비들을 판다들과 함께 힘차게 넘어 갈 것이다. 


푸바오의 인기에 숨어있는 조력자는 바로 <푸바오 할부지>. 그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사육사의 직업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과 공부까지 게을리하지 않았더군요. 중국 판다 사육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중국어 독학까지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푸바오를 보면서 웃고 행복했습니다. 푸바오는 새로운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반복이 되고 있지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고, 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말이죠.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 를 통해서 판다 가족들의 이야기, 강철원 사육사님의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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