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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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빡빡한 일정이 아닌 현지 상황에 따라 즐기는 것이 제대로 된 여행이라 생각한다.

여기 권호영 작가님이 제가 좋아하는 여행의 스타일을 갖고 계신 분이다. 

 

한 박자 반 정도 느린 편이다. 한 박자 서두른 게 분명했는데, 한 박자 반만큼 뒤처지니 다시 그만큼 뒤에 있다.


포르투갈이 마음 한가운데로 이사 왔다.「리스본행 야간열차」에서 그레고리우스가 간절했듯, 포르투갈어로 건네는 인사를 직접 듣고 싶은 순간이었다. 돌바닥을 직접 걸어봐야겠다는 심산이었다.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프롤로그 중

 

 

포르투갈과 사랑에 빠질 시간


'당신은 왜 여행을 좋아하나요?'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을 못 하는 대신 활짝 웃어 보이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질문은 정확한 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 해보는 무의미한 질문이며 동시에,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생기와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유의미한 질문이 아닌가 해요.


조금은 초조한 마음을 안고 떠나는 그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여행은 그냥 좋은 것 아니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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