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을 찾아라

씽씽을 찾아라 ㅣ 씽씽의 미스터리 두뇌 게임 1
디디에 레비 지음, 파비엥 로랑 그림, 백정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7년 12월

씽씽의 미스터리 두뇌 게임 1 <씽씽을 찾아라>

관찰력과 집중력과 상상력이 쑥쑥~!?! ^^
복잡한 그림 속에서~ 씽씽이라는 아이를 
설명글만 보고~ 과연?? 잘 찾을 수 있을까요???

허니에듀 서평체험단에 선정되어~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나게~ 열심히~ 
씽씽을 찾아보았답니다~ ㅎㅎ ^^;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사실은~ 엄마 사심 가득!! 으로~ 
신청한 서평 이였던거죵~ ㅎㅎㅎ

모험 미션 두뇌게임=♥

제가 좋아하는 조합~!!! ㅎㅎㅎ

우와~ 게다가~
집에 있는 다른 대형책들과 같은 판형의 크기~??? >0<
(사진에서~ A4지 크기 비교!!! ^^;)

커다란 책을 쫙~ 펼쳐놓고~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0^

나는 추리하고 찾는 것을 잘 못하는데~?? 하는 분들도???
이 책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예요~ ^^

각 페이지마다 단서도 여럿 있고~ 
그림 속에 화살표 등 깜찍 힌트들도 있어서 
쉽고 재밌게 찾을 수 있어요~ ^^

그래도 못 찾으면??? 
친절한 "용 사부님"을 찾으면 된답니다. ㅎㅎㅎ

그냥 복잡한 그림 속에서 주인공을 찾는 일반적인 찾기 그림책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색다른 찾기 그림책~!!! (^-^)b

진행되는 스토리에 따라 씽씽의 의상도 바뀌기에~
매 페이지 상황 설명글과 단서를 잘 챙겨보아야해요~
그리고~
세상을 거꾸로 보는 핑퐁이 적은 글을 빨리 해석하고 싶다면???
'거울'을 미리 준비해두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ㅎㅎ
아래 사진처럼 거울에 비춰보면 쉽게 해결!!!

리치와 함께 씽씽을 찾으러~ 
위창국으로 여행도 가고~ 
핑퐁도 만나고~ 숲에서 헤매기도 하고~
암살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는데요~
결국은~? 씽씽, 리치, 핑퐁이 자유를 찾아 떠나며~ 
1권은 무사히~ 잘~ 마무리 됩니다~ ^^

하지만~ 2권에서 또다른 새로운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뉘앙스의 마지막 페이지 글과 그림!!! ㅋ

어떤 이야기가 또 펼쳐질지?? 벌써부터 2권이 기대됩니다!!!
어떤 내용들이 숨어 있을까요??? 
궁금~!? 기대~!? 설렘~!?

마빈의 인체 탐험

마빈의 인체 탐험 - 알면 알수록 푹 빠져드는 우리 몸 ㅣ LiNK BOOK
잭 챌로너 지음, 알렉세이 비츠코프 그림, 유윤한 옮김,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7년 12월

알면 알수록 푹 빠져드는 우리 몸  <마빈의 인체 탐험>

책 표지에 적혀있는~~ 
"마빈, 작은 것을 크게 보여 줘!"
이 글에서도 느낄 수 있는~~
크고 깊게 알아보는 내 몸 속 이야기!!

몸 속 세포까지 세심한 그림과 설명들~~
흔히 보았던 인체 책과는 조금은 다른 접근과 설명이 
인상적이고 마음에 들었던 책이랍니다. ^^

책 표지를 펼쳐보면?? 
파란 바다?? 잠수부?? 우주?? 우주인??
책을 좀 더 펼쳐보면~ 
탐험선을 타고 우리 몸 속 구석구석 여행하게 될 
탐험의 안내자 마빈과 우리 몸속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지요~ ^^

<인체 탐험> 이기에~ 탐험에 앞서 
"탐험선 특징 안내"와 "인체 탐험 안내서"로 
어떤 탐험을 할 것인지 살짝!! 맛배기!!도 보여주고용~ ^^

보통 "입"을 통해서 몸 속 여행이나 안내를 시작하는 일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의 첫 시작은 "귀" 였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이목구비!! 
그러나 인체파트 도서에서 귀를 자세히 다루거나 설명하는 경우는 많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

인체 장기의 생김새나 상황에 따라~
책을 가로로 보다가~ 세로로 보다가~~~ ^^;
방향에 치우치지 않고 센스있는 구성도 
맘에 들었습니다. 

인체 장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혈관 속, 심지어 0.01mm밖에 안되는 백혈구 세포 속으로도~~~???
ㅡ0ㅡ;;;
아주 작은 조직까지 전자현미경으로 보여주는 자료들!!! 
흔히 보던 자료가 아니라서~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신기했어요~ ^^;

마빈과 함께~~~
척추와 눈, 코, 뇌, 심장, 폐,
팔과 근육, 피부, 심지어 태아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탐험~!!!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책 뒷부분에~
인체 지도와 용어 해설로 마무리 되는데요~
여기서!!!
인체 지도가 한 가지가 아니라~
근육과 골격, 신경과 혈액, 소화와 호흡의 세 가지 지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사실!!!

이 책을 보고나서~ 분명, 그림책인데~ 
그냥 그림책이 아닌 느낌이예요~ ㅎㅎㅎ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 이벤트 덕분에~
마빈과 함께 특별한 인체 탐험을 
즐겁게~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ㅣ 미래생각발전소 13
박유곤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2월

<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최근 시작한 드라마를 재밌게 보구 있는데요~
첨엔 유승호가 나와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ㅎㅎㅎ ^0^

뻔한(?) 이야기일 것 같은데도 나름 재밌더라구요~
특히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 를 보면서~ 정말 저런 로봇이 있다면???
혹시 이미 있는 걸까??
여러가지 상상을 해 보았답니다~ ^^

그러고보니~
사이보그엄마 이야기인 <보그맘> 드라마도 인공지능 로봇!!!

요즘 인공지능 로봇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등장할 만큼
인공지능 시대와 가까워졌구나~ 싶어요~

그런데 인공지능이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발달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아직은 솔찍히 막연하기만 합니다~ @.@
우와 대단하다~ 정도???

이번에~
허니에듀밴드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접하게 된~
미래아이 출판사의 <인공지능> 책을 통해서~
조금은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는 시대!!!
앞으로 71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거라는데요??? ㅠㅠ
막연히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겠지요???

<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이 책을 살펴보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인공지능이 어떻게 시작하고 발전하게 되었는지?
인공지능의 원리와 달라진 세상과 미래?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류의 친구일까, 적일까?에 대한 이야기까지~~~ @.@

아인슈타인이 좋아했다는 바둑!!!
몇년전에는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
바둑천재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었지요~
그나마 참!! 다행인건???
한번은 인간이 승리했다는 것!!! ^^;
참!! 대단한 이세돌!!! 그리고 정말 대단한 알파고!!! ㅡ0ㅡ;;;
그러나~!!!
알파고는 오목이나 알까기를 못 한다는 사실!!! ^o^
이 책에서 해당 글을 읽고나서~
아하~ 그렇지~!!! ㅋㅋㅋ
그나마 위안이 되었답니당~ ㅋㅋㅋ

이 책을 읽으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이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위험성이 동시에 걱정되기도 했어요.. T^T

"미래는 결정된 게 아니다. 운명은 만들어 가는 자의 것이다."

인간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궁극적인 목적은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

기술이 발달할 수록 인간의 보다 근본적인 철학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것!!!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간의 윤리가 우선 되어야 한다~
는 책 속의 글귀에~ 공감하며~

우리 곁에 부쩍~ 가까이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기대와 약간의 걱정이 공존하는 밤입니다~ ^^;

소수의 누군가를 위한 인공지능이 아닌~
다수의 이익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잘~ 발전되기를 바래봅니다~ *^o^*

그냥 놀았어

그냥 놀았어 ㅣ 알맹이 그림책 41
홍하나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11월

<그냥 놀았어>

오늘 뭐 했어???
.
.
.
.
.
그냥 놀았어!!!

우앙~ 아주 많이 듣던 멘트예요~ ㅋㅋㅋ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며~
공감 백퍼~!!! 되며~~~~~
입꼬리 살짝!! 미소가 띄워지는 책입니다~♥

큰아이가 초등 입학하기 전까지 직장맘이였기에~
우리집 두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얼집이랑 유치원 종일반을~~~  ㅜㅜ
게다가 많은 시간을~
일등 등원에 꼴찌 하원이라~~~ T^T
재미있었어? 오늘 뭐 했어? 참!!! 많이 물어봤었는데요~~~ ^^;

근데~
아이들은 묻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가끔은 짜증도~~ ㅡ0ㅡ;;;

나름 하루종일 피곤했는데
엄마까지 귀찮게 하는걸까? 생각하기 싫은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잘 지낸거겠지? 등등~
대부분 엄마의 상상으로 채워졌던 대답들~ ㅎㅎㅎ

퇴사하고~ 신랑 직장따라 타지로 이사하고~
가정에서 아이들만 챙기며~
유아교육을 새로이 공부하게 되면서~
이제야 조금씩~!! 아이들을 이해하고
제가 먼저 표현하고 더 많이 안아주려고 하고 있답니다. ^^

여전히 욱!욱! 참지 못하는 성질머리는 남아있지만요~~~ ^^;

지금은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실습, 도서관 봉사 활동 등을 통해서~
아이들의 "그냥 놀았어"에 함축되어 있는
많은 말과 행동과 이야기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보이는듯 해요~ ㅎㅎ

그럼에도 오늘 또 저는~??
하교하고 집에 돌아온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 뭐 했어?"
라고 묻는 엄마라는 걸~~~~ ㅋㅋㅋ

물론~ 예전에 멋모르고 바라던 구체적인 대답을
지금도 아이 입으로 듣겠다고 희망하는 건 아니겠지만요~ ㅎㅎㅎ

그림 속에~ 다양하게 숨어있는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가 귀엽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 ㅎㅎ

이 책을 읽고나면
많은 엄마들이 아하~~!!!
공감하고 이해하고 좋아할 것 같아요~

아이들도~~~~~
엄마!! 여기 있는 그림들이 내가 하고픈 이야기였어~

할 거랍니다~~~ ㅎㅎㅎ

굳이 묻고 답하고 확인하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의 "그냥 놀았어" 라는 말 속에
숨어있던 많은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많이~~~ ^^;
이 책 속의 그림들로 표현되어~~~
그 귀여운 모습들이 정말 눈에 보이는 듯
머릿속에 그려지네용~♥

우리집 꼬맹이들의 숨은 이야기도
몇몇 그림 속에 함께 있는 듯~ ㅎㅎㅎ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좋은 그림책을 접하게 되어~~~

말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보고~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막의 왕

사막의 왕 ㅣ 알맹이 그림책 40
유혜율 지음, 김윤주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10월

바람의 아이들에서 발행하는 웹진을 메일로 받아보고 있는데요~

<부모 이혼에 상처…슬픔·분노의 왕이 된 아이, 그림책, 사막의 왕>

출간기념 서평행사를 하길래~ 신청했더니~

어느날~ 우리집으로 택배가 슝~~~ 왔답니다. ^o^

이혼가정의 아이 이야기??? 라고만 한다면~???
책 제목과 표지에서 풍기는 힘들고 반항적인 모습이 바로 딱!!!! ㅠㅠ

"그래~ 힘들거야~ 아플거야~ 삐뚤어지겠구나~???"

그러나~
이 책을 끝까지 제대로 보고~ 읽고나면~???

음~
가족이 함께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쁘다~ 잘못되었다~ 이상하다~ 가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보듬고~
서로 아껴주어야 하는구나~

그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그릇된 잣대와 편견의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말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거랍니다.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이네요~!!!

이혼가정의 이야기!!! ㅠㅠ
주제만 들어보면~
참!! 힘들고 아픈 내용이겠다는 느낌이 바로 생기지만~

이 책은!!!!
'이혼 가정 아이의 마음을 다룬 그림책'이라는
편견 가득 할~ 짧은 글로만 결코!! 소개할 수 없는~~~~

슬프지만 그 속에서도
한뼘 더 자라고 성장하는 아이의 기특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아이다운 시선으로
잘 그려져 있답니다.  ^.~

처음엔~ 이혼 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혼란스러움과 아픔을~~~
뜨겁고 메마른 사막과~ 외부와 단절하려는 듯 온몸에 두른 가시옷,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하고 잔혹한 전쟁의 모습!!!
주위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상처를 주는
그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아이의 모습!!!

부모의 이혼과 그 이후의 환경들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림으로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서~
덩달아 아프고 안타깝고 슬펐답니다~ ㅠㅠ

그러나~!!!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용기를 내어~ 씩씩하게~
엄마와 아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보듬어주려는 그 모습~♥

참!!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결말인 것 같아요~

보통~ 엄마와 아빠가 다시 행복한 가정으로???
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결말이나~
삐뚤어진 가정이라는 슬픈 마무리가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이 책은~~
있는 현실 그대로를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그래도 괜찮다는 것~!!
그것이 참!!! 좋습니다~ ^^
​

부모의 문제는 아이때문이 아니지요~
그런데 아이는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고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나를 사랑하지 않을거야~ 나 때문이야" ??? ㅠㅠ

​

그것이 아니라고~!!!
부모간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아이는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다고~
​너 때문이 아니라고~

나 때문이 아니라고~
너, 나,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충분히 사랑받아도 된다고~~~

"너 때문이 아니란다~ 사랑한다~" 

이혼 가정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을 잘 이끌어 주는 책!!!
이 그림책에서 주는 이 메세지가~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