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인공은 동양인이지만 이탈리아 보석상에 파트 타임일을 하고 있다. 게다가 아름답고, 문학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멋진 미국남자와 동거생활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다소 짜증나거나 과거의 사랑이 생각나거나 하면, 물을 받아 목욕할 수 있는 여유도 멜랑콜리하게 보여준다.

소설은 틀림없이 문학작품에 하나일 것이다. 언젠가부터 소설은 독자와의 거리가 상당하게 간격이 넓어졌는데, 이런 류의 일본소설군이 나타남으로 어느 정도 만회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런 말에 이것을 접하게 되는거고, 그러나 무조건 소설은 우리와 가깝게 있어야만 하는 걸까. 쉽고, 쉽게 비평하고, 쉽게 읽다마는, 그런 것이 소설? 아무튼 릴레이 소설까지 나온 현 소설시대의 흐름이 흥미롭다. 돌려가며 소설쓰기, 라.. 누가 흥미롭게 생각치 않을것인가. 지하에 있는 도스도옙스키, 는 어떻게 생각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