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송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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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이어진 50년 이상 된 서점이 많은 일본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동네서점이 독자적으로 일어서기에는 한계점이 있어, 주위에 폐업을 하는 서점을 많이 보곤 한다.

내가 좋아하게 된 서점이 현실적 문제에 부딪히지 않고, 오래오래 내 곁에 머물러주길 바라는 점에서 이 책은 뜻깊다. 책을 좋아하는 많은 독자들이 그리 생각할 거라고 생각한다.

 

출판유통업체의 신입사원 리카는 오사카로 발령이 난다.

도쿄출신인 리카입장에서 오사카는 굉장한 험지라 여겨졌지만, 좋은 상사와 좋은 서점사람들, 그리고 가장 마음속에 큰 힘을 준 고바야시 서점 유미코사장으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는다.

그녀가 해준 이야기 하나하나가 그녀의 삶을 파고들어 그녀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주니, 그녀의 인생에 가장 큰 귀인인 셈이다.

 

따뜻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주는 곳 고바야시 서점의 유미코와 같은 서점의 주인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일진데, 나도 유미코같은 조언자가 한 명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리카가 부러워 시기까지 했던 소설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고바야시서점과 같은 나만의 오아시스 같은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삶이 참 행복해질 듯.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운에 맡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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