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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5월
평점 :
나는 거의 마흔이 다가도록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정립하지 못한 거 같다.
기분 나쁜 일, 상처받는 일 등 나의 마음에 문제가 생기는 현상이 생기면, 무조건 ‘내 탓이 아니야, 저 사람 탓이야’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며 책임을 전가한다.
내가 행복하면 그만인데, 그러는 과정에서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나르시시즘적인 자아도취에 빠질수록 사람들은 곁을 떠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건 중요하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처럼 나 자신을 알아야 남에게도 적당한 선에서 까칠하고 이기적으로 굴어도 내가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기에.
Chapter 1 내 인간관계는 왜 이렇게 힘들까?
Chapter 2 상처받은 사람은 많은데 상처 준 사람은 없는 이유
Chapter 3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까칠한 인간관계 처방전
Chapter 4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4개의 챕터로 구성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는 인간관계가 힘든 이유부터 시작하여, 상처받는 나의 본연 알기, 인관관계 처방전, 누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방법을 기승전결로 하여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줌으로써 건강한 정신의 기틀을 만들어준 이 책은 인간관계로 지친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심리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