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 내 마음의 빛을 찾아주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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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보다 더 다정다감했다!!

이 남자는 누구?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170만명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글로 위로의 말을 전달해 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순간에서는 다양한 책들과 글귀로 예시를 보여주는데 박학다식한 면을 볼 수 있다.

그가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글과 책은 다음에 읽어봐야겠다는 호기심까지 일깨우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임에 훌륭함이 엿보인다.

책을 좋아하는 증거가 충분히 보이는 부분이다.

 

이 책은 총 4부이다.

1.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2.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3.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4. 우리의 따뜻한 날을 위해

 

소란스럽지 않게 진심을 전한다는데, 정말 소란스럽지 않았다.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안부를 물어주는 문장이 굉장히 많아서 위로 받았던 책.

 

사실 나는 4남매고 항상 언니와 동생들과 북적북적 지냈으며, 지금은 아이를 낳고 복작복작 대고 있으니 외로울 틈이 없다. 오히려 나는 외롭다기보다 혼자 있고 싶다는 갈증이 더 심한 편.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언제나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있어 작가는 외롭다는 것에 초점보다는 고독함의 필요성도 설명해주고 있으니, 이 책은 고독을 원하는 나에게 유용했다.

 

외롭거나, 혹은 고독을 원하거나, 내 마음의 치우쳐진 밸런스를 잡아주는 책이라 힘든 세상의 짊을 지고 나가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그러니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그의 마음속에 들어가 보세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작은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우린 서로의 성장을 도우면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111p-

 

내가 인생을 살면서 배운 모든 건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삶은 계속 된다’. -로버트 츠로스트-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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