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LAYLA님의 "스눕"

방명록에 남기신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거친 말투로 심경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자초지종을 짧게 말씀드리면... 그저께 타 기관에서 근무하는 지인으로부터 '스웨덴 친구'라는 검색어로 구글링하니 이상한 글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사실이더군요.놀람반 분노반인 심정으로 사이트 가입 후 댓글부터 남겼습니다. 그 점 제 불찰입니다. 애정을 갖고 근무한 곳이고, 한정된 인력으로 워낙 많은 일을 진행하다보니 업무강도가 대단히 높지만 경제부문 정부산하기관 중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용대비 효과가 큰 기관이기에(예산 3~4천억으로 그 정도 일 해내는 기관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는 점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이야기는 더 하지 않겠습니다. 친구분께 피해갈 일 없으니 염려 놓으십시오. 다른 회사에서 중국어 능통한 사람 하나 찾고 있다는 식으로 적당히 넘어갔습니다. 앞으로 제가 다시 글 남길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건승하시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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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LAYLA님의 "역시나 내 친구...^^"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 글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 스톡홀름 삽니다만... 왜 거짓말을 하시는지요? 이 글 읽고 깜짝 놀라서 없던 아이디 만드느라 회원가입까지 하게 만드시고 허허... 스웨덴 코트라에 님께서 묘사한 사람은 근무하지도 근무한 적도 없습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지만 저 역시 최근까지 근무했었던 한 사람으로서 참 황당하군요. 영어야 여기 사람들 기본으로 다 한다치고 스웨덴인 직원 중 누가 중국어를 한다는 겁니까? 아울러 '한국상사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이유로 다섯가지를 드셨는데, 누가 보면 한국인 직원들이 뭔가 캥기는게 있어서 꼼짝 못하는 줄 알겠습니다 허허. 사무실에서 북한 노래를 튼다? 죄송한 말씀이나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주인 없는 남의 집 엿보는 것 같아 그렇긴 하지만 다른 글도 좀 읽어봤습니다. 젊은 여성학생분이신 것 같은데 허풍 그만 부리시고 사실 확인 제대로 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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