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키워주는 저학년 수수께끼
HR 기획 글, 강진호 그림 / 효리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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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1 아들이 너무나 재밌어하며 잘 봅니다. 활자나 그림, 편집도 보기 좋게 잘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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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SBS 스페셜 부모 vs 학부모 제작팀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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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시 말해, 컴퓨터와 핸드폰은 곧 친구와 동의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컴퓨터게임과 핸드폰 사용시간을 통제한다는 명목으로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친구관계를 끊어 놓는 것이 된다. 게임이나 핸드폰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의 예상보다 격하게 반항하고 가출까지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90p

그러니 아이의 대학입시를 위해 돈과 시간, 노력을 쏟아붓기 전에 부모들은 꼭 한 번 돌이켜 볼 일이다. 나는 정말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가? 혹시 SKY나 특목고, 국제중과 사립초 등 소위 명문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려는 것이 실은 아이의 행복보다 '나 이정도 되는 부모야'라는 부모 자신의 만족감을 위한 선택은 아닌가? 아무리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아이의 입시 결과에 대해 실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부모의 욕망을 자식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공든 탑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가혹한 입시제도나 사교육업체만 탓하고 있을수는 없다. 아이를 지켜야 하는 것은 결국 부모의 몫이기 때문이다. -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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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6년 5월
절판


어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세상은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인다는 어린 시절의 전지전능함을 포기하는 과정이다.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어떠한 위험도 없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세상,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 그대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은 무조건 나를 사랑해주고 받아주는 다른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우리 삶에서 그런 세상이 허락된 것은 아주 잠깐 뿐이었다. 바로 아기였을 때다. 그러므로 성장한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며, 현실과 부딪히며 이러한 꿈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하나씩 하나씩 경험하고, 포기하면서 꿈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잡아나가는 과정이다.-146쪽

결혼은 본질적으로 비극적인 관계다. 상대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욕구들이 미움과 증오를 키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결혼생활의 본질을 설명할때 미움과 증오라는 잔혹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를 움츠러 들게 만든다. 만일 자신이 다정다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배우자에 대해 미움과 증오 같은 난폭한 감정이 생긴다는 것 조차 스스로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게 현실이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 깊숙이 결합되어 있지만 한편 밤낮으로 계속되는 전쟁을 치른다. 그 와중에 미움은 순간적으로 스쳐가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 속 깊이 뿌리 박혀 지속되기도 한다. 미움이 없는 사랑은 없다. 그러나 정신분석가 알트만이 지적한 것처럼 만일 우리가 좀더 유쾌하게 미워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공격성이 배제된 인간관계가 없음을 알게 되면 우리는 좀 더 장난스럽고 유쾌한 형태로 미움을 표출할 수 있을 것이다. -46쪽

우리는 우리의 비뚤어지고 모자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을 한다. 때로는 사랑하고, 때로는 미워하면서, 사랑하는 배우자가 사랑하는 적이 되기도 하는 결혼이라는 매우 불완전한 관계를 지속해간다. 미움이 없는 사랑은 없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고통없이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그런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사랑은 우리를 감사의 땅으로 이끈다.-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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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 재테크 전문가도 깜짝 놀란 현영의 재테크 비법
현영 지음, 정복기 감수 / 청림출판 / 2008년 5월
품절


연금받는 시기를 계단식으로 설정하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50세부터 타는거 하나, 55세부터 타는거 하나, 60세부터 타는 거 하나 이렇게 세 개 보험에 가입했다고 치자고요. 그러면 55세부터는 45세부터 받는 연금이 누적되어 더 많은 돈을 받게 될 거고 65세부터는 45세, 55세부터 받는 연금이 누적되어 훨씬 더 많은 돈을 받게 될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일하기는 힘들고 아픈데는 더 많고 그러니 필요한 돈이 더 많아지겠죠. 이렇게 연금을 계단식으로 설정해놓으면 노후가 훨씬 든든하지 않겠어요?-143쪽

특히 종자돈은 모험적으로 모으고, 모은 종자돈은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말이 가슴과 머리에 팍! 꽂혔다.-1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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