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나 모레아니 조금 더 크면 나는 분명 뭐든 열 수 있을 거야.
그래,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싫은 사람이 있을지 몰라.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왜냐면 곰곰이 생각해 보거나 그 자리를 잘 피하거나 당당히 맞서나거, 어떻게 할지 스스로 정할 수 있을 테니까.
엄마의 할머니는 그렇게 아주 멋진 시간을 보내셨단다.지금 엄마와 네가 이렇게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듯이 말이야.엄마의 할머니는 엄마에게 모든 걸 다 주셨지.엄마가 지금 너에게 모든 걸 다 주듯이 말이야.
호랑이, 우리 이제 친구지?
나무는 품는다눈을 맞추고입을 맞추고몸을 맞대어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