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사진과 재밌는 설명이 돋보이는 자연 다큐 백과

자연 다큐 백과 : 곤충과 거미 ㅣ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캐리 글리슨.디노 J. 마틴스 지음, 조은영 옮김, 장이권 감수 / 비룡소 / 2021년 10월

책을 보자마자 정말 깜짝 놀랐던 거 같아요.

보통 아이 자연 관찰책 고를 때 항상 사진을 먼저 확인하는 편인데

자연 다큐 백과 곤충과 거미는

사진 크기도 엄청 크지만 퀄리티가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보통 사진이 크면 약간 화질이 깨진 느낌의 책도 있었는데

이 책은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비룡소 자연 다큐 백과 시리즈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어린이 자연 다큐멘터리 책이에요.

자연과 탐사 분야에서 무려 130여 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곳이라고하니

더 믿음이 가는 거 같아요.

곤충은 무엇일까?부터

곤충의 종류, 먹이, 특징들까지

정말 평소에 궁금해했던 곤충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답니다.

그리고 책마다 탐험가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겨있어

더 흥미진진한 거 같아요.

혹시 벌레와 곤충의 차이를 아시나요?

평소에 많이 쓰는 단어지만

정확한 차이는 몰랐는데 정말 한번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더라고요.

또 곤충의 종을 그냥 단순히 딱정벌레가 제일 많고

그 다음 나비와 나방이 많다고 하면

별로 와닿지 않았을텐데

숫자를 통해 알려주니까 정말 더 크게 와닿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숫자를 들으면서

'뭐, 그렇게나 많다고~'하며 놀랐답니다.

이밖에도 곤충의 성장과정과

곤충과 비슷한 특징을 지닌 동물들에 대해서도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또 우리가 알고 있는 곤충상식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함께 알아보며 퀴즈도 풀 수 있어

더 재밌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곤충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표지 속 사슴벌레를 보자마자

'얘, 엄청 힘이 센가봐. 다른 사슴벌레를 막 들어올려!!'하며 흥분하더라고요.

또 곤충들의 특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밌는 상이름으로 설명해주니까

아이도 더 신나하면서 빨리빨리 읽어달라고 보챘답니다.

엄마 까투리에서 그림으로만 봤던 물자라의 실제 모습을 보고는

엄청 신기해하면서 반가워하더라고요.

등딱지 가운데 세로선이 보이면

딱정벌레라는 얘길 듣고

곤충마다 세로선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도 해봤답니다.

또 처음 본 바구미가 신기한지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크기가 6일리미터도 안된다고 했더니

손을 최대한 작게 만들며

이 정도냐고 물어보네요.

자연다큐백과 곤충과 거미는 정말 사진도 사진이지만

곤충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특히 더 좋았어요.

아무리 좋은 책도 읽기 어려우면 흥미가 떨어지는데

이 책은 아이가 먼저 빨리 빨리 읽어 달라고 보채더라고요.

또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

유아는 물론 초등학생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 인거 같아요.

곤충과 거미 말고도 육식동물, 화산과 지진, 태풍, 우주 등 

다양한 주제들로 시리즈가 구성되어 있어서

궁금한게 많은 아이들에게 정말 최고의 과학책이 아닐까 싶어요.

비룡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뭐, 맛있는 거 없어?- 맛있는 음식을 찾아떠나는 생쥐의 모험(식습관 그림책)

뭐, 맛있는 거 없어? ㅣ 사각사각 그림책 35
전금자 지음 / 비룡소 / 2021년 10월

저희 아이는 과일, 떡, 고구마 등

간식거리는 엄청 잘 먹는 편인데

밥을 먹을 때면 자주 물고 있곤 해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반찬이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엄청 잘 먹고요.

고기랑 생선은 잘 먹지만

요즘 들어 야채는 멀리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골고루 잘 먹을 수 있을까요?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 신간

뭐, 맛있는 거 없어?는

어느 날 갑자기 입맛을 잃어버린

꼬마 생쥐의 이야기예요.

입맛을 잃었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슬플 거 같아요.

얼른 꼬마 생쥐를 만나봐야겠어요.

뭘 먹어도 맛이 없어진 생쥐는

직접 맛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어요.

생쥐의 표정이 정말 리얼하죠.

다른 친구들은 어떤 맛있는 걸 먹나 궁금했던

생쥐는 일일이 찾아가 보기로 했어요.

나무 꼭대기의 산새집은 물론

험난한 절벽과 땅속까지

쫓아다녔지만

생쥐는 맛있는 음식은커녕

하루 종일 쫄쫄 굶었답니다.

과연 생쥐는 맛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생쥐가 찾은 음식들을 살펴보며

'으~ 이걸 어떻게 먹어'하다가도

'음- 이건 좀 맛있겠는데~'하며

같이 맛 평가도 하고

두더지 집에 가는 생쥐를 보곤

'두더지한테 잡아먹히는 거 아니야?'하며

걱정도 해주네요.

생쥐의 수난시대를 보며 마구 웃더니

이걸 다 먹으면 엄청 힘이 세지겠다며

으라차차~ 하네요.

책을 본 후 아이랑 반전 그림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접혀진 종이 위에 생쥐를 그린 후

펼친 상태에서 커다란 입이 나오도록 그렸답니다.

그리고 생쥐 입속에 생쥐가 맛있어 할 음식을

아이가 직접 그려 넣었어요.

바나나랑, 산딸기, 토마토, 지렁이 등

다양하게 그린 후 색칠도 했답니다.

아이가 문구도 부탁해서 옆에 써줬는데

오므렸다 펼쳤다 하며

엄청 만족해하더라고요

생쥐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맘에 든다네요

..............

뭐, 맛있는 거 없어?는

생쥐와의 재미난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식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하루아침에 모든 게 맛 없어진 생쥐를 보며

'어, 나랑 똑같네...'하며 공감할 수도 있고

'어? 무슨 일이지?'하며 호기심을 가질 수도 있답니다.

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각자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디에서 사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요.

아이도 동물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며

'이건 맛있어 보이는데'

'음... 이건 맛없어 보여!'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생쥐의 맛 탐험을 유쾌하게 표현해

더 흥미진진한 거 같아요.

음식에 관심이 없거나

편식하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식습관 그림책 같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 아이와 책으로 떠나는 미국 여행

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ㅣ 유튜브 스타 세계 여행 1
권동화 지음, 민유경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9월

유튜브 스타 세계여행 시리즈는

어린이 유튜버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인문 여행책이에요.

사진을 통해 관광명소도 둘러보고

이야기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그럼 다 함께 미국으로 떠나볼까요.

첫 페이지에는 요렇게 미국지도가 그려져 있어

아이랑 찬찬히 살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인기 없는 백수 유튜버 노잼은

구독자 수가 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우연히 TV에서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보고

친동생이자 IQ 160인 천재 초등학생 꿀잼을 데리고

바로 미국으로 떠났답니다.

"우리 구독자가 500명이 될 때까지만 미국에 있자."

목차도 지도와 함께

귀여운 일러스트로 재밌게 표현해났답니다.

그랜드캐니언에서부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총 10곳이 소개되어 있어요.

여행책은 뭐니 뭐니 해도

사진 퀄리티가 중요하겠죠!!

저는 아직 미국에 가본 적이 없어

그랜드캐니언을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고퀄리티의 큼지막한 사진으로 보니까

뭔가 가까이에서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유튜브처럼 댓글들이 달려있어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랜드캐니언을 본 느낌을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했던 말을 인용해 얘기해 주는 것도

참신하더라고요.

이 밖에도 토네이도 등 미국의 기후와 지형에 대해서도

알기 쉽고 재밌게 얘기해 준답니다.

이번 장소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가 담긴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이에요.

이곳은 나바호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실제로 나바호 부족이 살고 있는 곳인데

나바호족은 인디언 이주법으로 미국정부로부터

뉴멕시코 쪽으로 강제 이주 당했다가

5년 만에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해요

붉은빛을 띠는 암석들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원주민들의 아픈 역사가 숨겨진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 밖에도 영화나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는

백악관도 둘러보고

미국 대통령 조각상도 구경하고

우주선 발사 기지인 케네디 우주 센터랑

너무나도 유명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표지를 보며 아는 걸 먼저 찾아보기로 했는데

햄버거랑 감자튀김 자유의 여신상을 고르네요.

지도를 살펴보고는 이렇게나 넓냐며 놀라기도 하고

'형이 더위 먹었나 봐요' 얘기하는 잼잼의 말에

한바탕 웃네요.

토네이도에 관심도 보이고

자유의 여신상 손에 뭐가 들려있나

요리조리 살펴도 보았어요.

미국대통령 조각상들을 살펴보며

'이 사람들은 누구야? 하더니

이걸 대체 어떻게 만든 거야?'하네요.

뉴욕 월스트리트의 돌진하는 황소와 겁 없는 소녀상을 보고

눈싸움하는 거라고 얘기해 줬더니

아이도 갑자기 눈싸움 대결을 시작했답니다.

....

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는

마치 동영상을 보고 있는 듯

생생함이 느껴지는 여행책이에요.

퀄리티 높은 사진과 댓글 창,

노잼과 꿀잼의 얘기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또 유명 관광장소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미국에 가본 사람도

아직 가보지 못 한 사람도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여행책인 거 같아요.

다음에 아이랑 미국 여행 가게 되면

꼭 챙겨가야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놀이 한글 스티커 ㄱㄴㄷ - 자음 익히기

말놀이 한글 스티커 : ㄱㄴㄷ - ㄱㄴㄷ 찾으며 붙였다 뗐다~ ㅣ 말놀이 한글 스티커
상상의집 편집부 엮음 / 상상의집 / 2016년 11월

요즘 저희 아이는 조금씩 한글을 배우고 있는 중인데

책을 보다 아는 글자가 보이면

"어? 이거 '가' 맞지?" 하고

엄청 반가워하더라고요.

그런데 'ㅏ'를 뺀 자음만 있을 땐

쉽사리 말을 못 하더라고요.

아직 ㄱ, ㄴ, ㄷ 자음은 어려운가 봐요.

말놀이 한글 스티커 ㄱ ㄴ ㄷ은

스티커를 붙이며 ㄱ부터 ㅎ까지 자음을 익히고

해당 자음으로 시작하는 글자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하며 글자 모양을 익히는

한글 스티커북이에요.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는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멋진 말속에 숨어있는

ㄱㄴㄷ 자음과 가나다를

아이와 함께 찾아보도록 되어 있어요.

또 동물들이 탄 기차를 통해

자음의 모양과 순서도 알아보고

열기구 속 단어를 통해 가나다도 찾아보고

해당 자음과 관련된 단어도 찾아본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아이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말을

따라 해보며 숨어 있는 자음도 찾아보고

빈 공간에 따라 적어보기도 했는데

요렇게 예쁜 말속에서 찾으면서 익히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뭔가 색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동물들 이름을 먼저 말해 본 후

연필로 따라 적어보고

또 해당 자음스티커를 찾아 붙이다 보니

자연스레 반복학습도 돼서 좋은 거 같아요.

다 붙이고 나서는 아이랑 순서대로 큰소리로 읽어보았어요.

이번엔 스티커 사진을 보고 단어를 유추한 뒤

밑에 쓰인 단어를 보고 해당 열기구를 찾아보았어요.

뭔가 찾기 놀이하듯이 하니까

아이도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하더라고요.

이번엔 ㄱ이 들어간 낱말들 중에

ㄱ이 두 개 들어간 낱말을 찾아보는 거였는데

앞에서 계속 반복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찾아내더라고요.

......

말놀이 한글 스티커 ㄱㄴㄷ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이용해

자음의 모양과 순서를 익히는

한글 스티커북이에요.

'고마워', '소중해', '좋아' 등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속에서

자음을 찾아보고

또 좋아하는 동물 이름 속에서도 찾다 보면

어느 순간 숨은 그림 찾기처럼

자음찾기에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그리고 해당 자음과 관련된

낱말 스티커를 계속 반복적으로 붙이다 보니

아이도 자연스레 눈으로 익히는 거 같았어요.

이제 막 자음과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랑

함께 하기 좋은 놀이북인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름잠자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요

여름잠을 잘 거예요
멀리사 스튜어트 지음, 세라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7월

날이 점점 추워지는 요즘

겨울이 다가오면 동물 친구들은 겨울잠을 자러 가겠죠?

그런데 혹시 그거 아세요?

겨울잠 대신 여름잠을 자는 친구들이 있다는 거

여름잠을 잘 거예요는

우리에게 생소한 여름잠을 자는 동물친구들을 소개해주는 책이에요.

잎사귀 사이에 모여있는 저 빨간 아이들은

바로 흰목줄무당벌레에요.

보통 겨울에 잠을 자지만

사막에 사는 흰목줄무당벌레는 무더위를 피해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여름에 잠을 잔다고 해요.

신기하면서도 재밌죠??

오른쪽 수채화 그림엔 동물들이 잠자는 모습을

왼쪽 연필 스케치 그림에는 실제 동물들의 크기와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더 흥미롭게 느껴진답니다.

아이도 자기 손으로 크기를 비교해가며

보는데 엄청 재밌어하더라고요.

여름잠을 자는 친구들에는 물고기도 있어요.

몸 크기가 101cm나 되는 서하프리카폐어는

굴을 파고 진흙 속으로 들어가서 잠을 자는데

몸에서 나오는 끈끈한 액체가

몸이 마르지 않게 해준대요.

이 조그마한 물고기는 맹그로브킬리피시인데

물이 아닌 통나무 속에서 잠을 잔다고 해요.

'뭐? 물고기가 나무에서 잔다고?'

저희 아이의 반응이랍니다.

몸을 힘껏 뒤집으며 날아올라 땅 위를 건너다니다

속이 빈 통나무에 들어간다고 해요.

좁고 축축한 그곳에서 비가 오길 기다리다가

그대로 잠이 들기도 한데요.

진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놀라운 거 같아요.

이 귀여운 친구는 사막고슴도치인데

더위에 강한 편이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면

먹을 걸 찾기가 어려워져

힘을 아끼려고 그늘진 곳으로 들어가

며칠을 웅크린 채로 자곤 한데요.

이처럼 동물들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또는 무더위로 먹이를 찾기 힘들어

여름잠을 자는 거라고 해요.

주변 환경에 따라 잠을 잔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한 거 같아요.

뒤 페이지에는 동물들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그림을 이쪽저쪽 살펴보며 엄청 흥미로워 하더니

자기 손가락이랑 실제 크기도 비교해 보더라고요.

부르고뉴달팽이가 이슬방울을 마시는 모습을 보며

이게 뭐야? 하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껍데기 입구를 꽉 막고 잠을 잔다는 얘기에

'안돼, 그럼 산소가 안 들어가잖아!'하며

살짝 열어놓고 자라고 얘기해 주네요.

아프리카황소개구리의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자기 허물을 먹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답니다.

..........

여름잠을 잘 거예요는

겨울잠이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에요.

어떤 동물들일까?

어떻게 잘까?

어디서 자지?

마구마구 떠오르는 궁금증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샌가 궁금증은 풀리고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있답니다.

또 실제로 자는 모습과

활동하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더 흥미롭고

서로 정반대의 특징을 가진

동물들을 차례대로 설명해 줘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는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보는 내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웠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