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판단력이 없어서 결혼을 하고, 인내력이 없어서 이혼을 하며, 기억력이 없어서 재혼을 한다는 말이 있다. - P10
이 책만큼은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내 즐거움을 위해 쓴다. 언제나 내게 책이란 즐거운 놀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심심해서 재미로읽었고, 재미없으면 망설이지 않고 덮어버렸다. 의미든 지적 성장이든 그것은 재미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얻어걸리는 부산물에 불과했다. - P10
결국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세상 모든 것에는 배울 점이 있다. ‘성공‘ ‘입시‘ ‘지적으로 보이기‘ 등등 온갖 실용적 목적을 내세우며 ‘엄선한 양서‘ 읽기를 강요하는 건 ‘읽기‘ 자체에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 P14
그게 금이든 사금파리든, 얼마나 유명하고 대단한 책을 읽었든 지금 내 기억에 남아 있는것이 없으면 최소한 현재로서는 내게 존재하지 않는 책이다. - P14
솔직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딱 두 가지다. 어떤책이든 자기가 즐기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그리고혼자만 읽지 말고 용기 내어 ‘책수다‘를 신나게 떨어야 더 많은 이들도 함께 읽게 된다는 것.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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