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주문을 외우듯 이 말을 중얼거렸다. 그리고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이 문장의 의미를 완벽하게 소화하려 노력했다. 과거의삶과 연결된 밧줄을 풀어버렸으니 나는 이제 현재가 이끄는대로 움직이는 수밖에 없었다. - 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