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 잼 토스트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64
문지나 지음 / 북극곰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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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 읽으며 우리집 초등남매들은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어요.

문지나 작가님 그림 짱이라며...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실 수 있냐며.....

특히, 우리 딸은 작가님 뵙고싶다고 까지 했어요.

사실...버찌잼?? 엄마~~ 그 버찌?? 폭탄?? ㅋㅋㅋ

이라고 말했던 아이들이었어요~ ㅋㅋ
버찌를 밟고나면....아이들 아빠는 폭탄 밟았으니

차안에 절대 타지 말라며 난리치는 그 버찌거든요~ ㅋㅋㅋ

우리에겐 폭탄같은 존재인 버찌가...토토와 모모에게는 그림움의 매개체가 되어서 애틋한 그리움을 전달해 주네요.


 


토토는 벚나무 공원에서 작은 토스트가게를 하고 있어요.

어느날, 버찌를 아주 좋아하는 모모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서로에게 친구가 되었어요. 하지만 모모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모모는 버찌를 선물받아요. 모모를 그리워하며 버찌 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손님들과 버찌잼 토스트를 나눠먹으며, 모모의 편지를 받으며

더욱더 커지는 그리움......
그리움에 동네 손님들이 함께 위로해주는 모습에 따뜻함이 전해졌어요.

우리 서연이는, 지금 같은 반 친구들을 못만나고 있는게 너무 슬프다고 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친구랑 얼굴도 못보고, 온라인으로 밖에 만날 수 없는 상황.

그 친구를 만나고픈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왜...색칠안해?
엄마~~~ 그리움을 더 극대화하기 위한...흑백효과야~~~
ㅎㅎㅎㅎ

흑백 효과로 그리움을 더 표현했다고 합니다.

 

토토와 모모, 그리고 그 이웃들의 등장까지도...

따스함이 전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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