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책 속의 엄마모습이마치 제모습 같아서 미안했습니다.사실, 컴퓨터 작업을 자주하고,그때마다... 애들에게"엄마 지금 작업하잖아.. 나중에~"이 말을 참으로 많이 했던 것 같아요.우리 아이들은 도시에 살고 있지요.이 삭막한 도시 속....가족들도 서로 바빠서 만나기 힘든 요즈음..잠깐만의 여유를 가지고 뒤돌아 보는 건어떨런지요..... 이 책은 어두움의 색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해줍니다.신선한 발상인것 같았어요.<정전>을 통해서 불편함도우리의 추억거리가 될 수 있음을 말해주는 작가님의 메세지! 이 책을 읽고 난 우리 남매들이..."와 대단해! " 딱! 이 말 하더라구요.그리고, 책을 읽은 다음날,큰 아이 학교숙제로전기코드 한시간 뽑아놓기가 숙제였습니다.아들과 저는...."앗, 깜깜해!!" 를동시에 외치며한바탕 웃었지요가끔.... 나도.. 우리 가족들과 마주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사랑하는 우리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