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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반사 마사지 - 하루 30분, 100세 시대를 위한
윤명례 지음 / 아롬미디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평소 가족들 어깨를 즐겨 주물러 주곤 하였다. 손을 싹싹 비비고 따뜻하게 하여 열심히 주물러 주면 가족들이 몹시 좋아라 하는 맛에 1시간 씩 해 줄때도 있었다. 그러다가 발 마사지를 배워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당연히 가족들은 왜 그런 걸 배우려 하냐고 하였다 ^^;;;; 그러나 나는 마사지가 사람의 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성이 들어가면 효과는 배로 늘어난다. 물론 마사지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정성이 담긴 마사지를 해 주면 치유의 기가 통한다고 믿고 싶다.
그런 점에서 이번 책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확신했다. 역시나 마사지는 해 주는 사람의 치유의 정성이 들어가야 효과가 빠르다고 이 책에서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것도 그런 점이다. 아픈 사람을 도와주려 하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최선의 치유방법이다.
온기가 통하는 발 반사 마사지를 꼼꼼히 보았다. 가족들의 발을 상대로 꾸욱 눌러주면 아파하면서도 시원해진다고들 했다. 물론 나는 내 발을 실험하지는 않았지만 가족들의 발을 해 줄 수는 있었다.
가족들과 타인의 건강이 좋아지만 나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책이 참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약간 초보자 수준에서 그치는 것 같은데 좀 더 상세한 발만사 마사지 책 2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잘 읽을 수가 있었고 부담없이 편히 읽을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