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마음을 훔친 병아리 - 자신을 사랑하는 기술, 큐헴
이동환 지음 / 대림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알다시피 로봇은 마음이 없다 ...말 그대로 무심하다. 그런데 그럼 로봇도 애절하게 자신을 어미로 착각하고 계속 해서 병아리가 삐악거리면 그 곳으로 갈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글을 들은 적이 있다.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서 숫자를 정하면 무작위로 대강 찍을 때보다 더 로또 확률이 커진다는 것을...이 책에서도 그런 예가 나온다. 동전을 던졌을 때 앞이나 뒤가 나올 확률은 반반이다. 그런데 마음을 다해 동전을 던지면 바라는 쪽이 더 나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의 무의식 . 잠재의식을 백지 상태로 만든 다음 마치 깨끗한 백지에 그림을 그리듯이 시각화나 글로 쓰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 책은 주인공이 회사에 입사한뒤 자신의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는 중에 도움을 받는 다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간절한 마음은 구름도 지울 수가 있다. 그것은 대단한 능력이라고.!! 구름은 수증기 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과 통할 수가 있다고 한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구름을 한번 지워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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