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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수 뽑기 대소동 ㅣ 이런 수학동화는 처음이야 1
최영기.김선자 지음, 영수 그림 / 을파소 / 2023년 10월
평점 :
'대장 수 뽑기 대소동' 이라는 책 제목 답게
숫자들 중에 대장을 뽑는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과연 누가 대장이 되었을까요?
책을 읽기 전에 숫자들을 살펴봅니다.
어떤 숫자를 좋아하나요?
나무는 0을 좋아한대요.
10, 20, 30 큰 수를 만들 수 있다면서요.
저는 숫자라면 다 좋아요!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숫자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어요.
"애들아, 끼리끼리 모이기 놀이 하자.
5보다 작은 수 모여라."
1, 2, 3, 4가 잽싸게 손을 잡고
뱅글뱅글 돌며 춤을 춥니다.
0은 구석에서 앉아서 혼자 모래만 팝니다.
5보다 작은 0은
왜 시무룩하게 있는 걸까요?
끼리끼리 모이기 놀이가 시들해지자,
"이제 우리 두 팀으로 나누어서 줄다리기 할까?
우리 중 대장을 뽑아 심판을 시키면 어떨까?
대장은 최고인 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최고의 수?
0부터 9까지 누가 최고의 수일까요?
"나 1이 최고의 수라고 생각해.
어떤 것을 셀때 시작하는 수야.
최고를 말할 때도 1을 써.
그러니 내가 당연히 최고의 수야!"
"2가 얼마나 많이 쓰이는 줄 아니?
둘이 있어야 짝도 만들고,
모든 것은 나 때문에 짝이 생겨서 외롭지 않아.
그러니 분명 내가 최고야."
"너희들은 삼세번 이라는 말도 모르니?
나는 용기를 주는 수야.
그러니 분명 사람들은
나 3을 최고의 수라고 생각하는 거야."
서로 다른 수의 말은 듣지도 않고,
각자 자기가 최고의 수라고
자기 자랑만 합니다.
대장 수 뽑기답게 숫자들의
특징이 잘 쓰여져 있습니다.
죽을 4, 다섯손가락 5,
행운이 숫자 7,
아이들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의미들이 담겨 있어요.
최고의 수인, 대장 수 뽑기!
왁자지껄 소동이 일어납니다.
저마다 자기가 대장이라며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있어요.
하지만,
0은 아무 말이 없이 그자리를 떠납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지도
모른 체 말이죠
(나무는 알고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