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합본] 고요한 연못에 내린 비 (전2권/완결)
원주희 지음 / 로코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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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허인우

여주 : 송정연

 

정연은 부모님이죽고 외삼촌댁에 살다가 엄판서댁의 딸인

홍주의놀이동무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녀를 만나고 글을 익혀

홍연랑의 이름의 소설작가가 되지만 홍주의 죽음후 과천의

부잣집의 채희아가씨의 글선생으로 들어가게되고그곳에서

채희의 오라버니인 인우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 나오는 두주인공들의 사연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12년전의 사건으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인생을 살게 된 인우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우를 원망했던 인우의 어머니가 제일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녀또한 누군가에게 원망을 하지 않고서는 버틸수없었기에 자신의

아들인 인우에게 모든 화살이 날아갔고 그 화살을맞은 그는 복수를

목표로 12년간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고 아직까지 12년전의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내고 있는 그였습니다.

 

인우가 장길수에게 하는말중에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고 목숨을 잃었는데 벌받은 이가없다. 책임지는

이가 없다. 왜!무엇을 잘못해서!!

이건너무 불공평해.왜 고통은 당한자들의 몫이야?

 

아직까지 그때의 기억과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지못해 살아가는

그를 보면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가족으로 부터받은 상처가 많지만

남을 원망하기보다 자신이 주어진것에만족하면서 살아온 그녀가

인우옆에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다라는생각과 그녀를 만나서 복수에 대해

조금씩 내려놓는그를 볼수있어서좋았습니다.

 

모든갈등이 끝이나고행복해진 두사람의 이야기로 끝이나지만

읽고 난뒤에 외전부분을 보면서 눈물이나왔습니다. 여전히죽을때까지

자신의여동생을 지켜주지못한 원통함과분함에 힘들어할 인우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고 죄를 지은 사람들이 제대로 벌을 받지 않아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자신의 가족을 망친 이들에 대한 복수로 자신의인생을 내던지고 가해자에게

원한을 품으면서 마음에 지옥불을 가지고 살아온 인우와 친척들에게 핍박을

받고 살아왔지만 남을 원망하지않고 살아온 정연 두사람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몰입도 높은 내용의 소설이었고 무거운내용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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