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

[eBook] [BL] 돌아가는 길
해단 / 피아체 / 2017년 8월

클로이

윤노아

노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원이동을 했고 그곳에서

드래곤 레티의 도움을 받고 살고 있던 중 꼬마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상처를 입고 남을 경계만 하던 아이에게

클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을 주게 됩니다.

그러던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지구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가는길이라는 제목이 이 내용에 잘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런 능력이 없는 노아가 차원이동을

했지만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돌아갈 수 없었기에

드래곤 레티가 방법을 찾아줄때까지 그의 옆에 머무를수 밖에

없었고  방법만 찾으면 다시 돌아갈 생각만 하던 그에게

클로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아이에게 정을 주게

되었고 다시 돌아갈 생각을 접게 되지만 다시 되돌아가게

되고 다시 되돌아온 노아를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클로이랑 살려고 마음먹었지만 클로이의 능력이 아까워서

노아를 지구로 돌려보낸 레티와 노아랑 같이 있기 위해

황제까지 되어서 자신의 세계로 불러들이고 다시 못돌아가

게 만든 클로이를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삶이면서 결정권 하나 없이 두사람에게 휩쓸려

다니는 노아가 불쌍했습니다. 자신의 가족에게조차 마지막

인사조차 하지 못한 노아를 보면서 참 안쓰러웠습니다.

노아가 다시 되돌아갈까 두려워 돌아갈 길을 모두 없앤

클로이를 보면서 노아에 대한 그의 집착의 크기를 알수있었고

그 선택으로 인해 노아가 많이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었고 자신의 생명과도 바꿀 수없는 단하나의

소중한 사람이기에 그런 행동을 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노아에게 한번이라도 돌아가는 길에 대한 의견을 물어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차갑고 잔인하고 피의 황제라고 불리지만 노아에게는 하늘에

별이라도 따줄것 같은 노아한정 다정한클로이와 클로이에 의해

돌아갈 길 이 없어졌지만 결국 클로이를 선택하고 만 노아

두사람을 보면서  인연이라는것이 있다는생각을 했고

상처가 많은 두사람이고 서로에게 서로가 구원인 두사람이

이제부터 누구보다 많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갈 수 없는 노아이지만 그에게 가족이상의 사랑과

집착을 하는 클로이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원이동을 해서 다시 지구로 돌아간 노아를 자신의 세계로

데리고 오기 위해 황제된 클로이를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