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Book] [세트] [BL] J, 너에게 (외전 포함) (총2권/완결)
키드 / M블루 / 2017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에드워드 로트너
정하민
하민은 할리우드의 무명배우이며 엑스트라정도의 배역만을
하고 있는 그를 소속사는 그에게 스폰을 제안하게 되고
그 스폰의 상대자가 에드워드였습니다.
천재 뮤지션이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엑스트라로 살고
있는 하민을 보면서 정말로 답답했습니다.
상처가 많은 하민을 보면서 에드워드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지 참 암담했습니다.
너무 무심하고 담담한 하민을 보면서 상처를 받아도 상처를
받은줄 모르고 다른 사람이 그에게하는 악담도 그저 흘려듣는
그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에드워드를 만나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세상밖으로 한걸음
씩 나오는 그를 보면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재벌공과 뮤지션수의 사랑이야기
일거라는생각으로 읽었습니다. 어쩔 수없이 소속사의 강요로
에드워드를 만났지만 그와의 만남이 어쩜 하민에게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된것 같았고 아무런 갈망이 없이 죽은 사람처럼
살고 있던 하민이 이제야 사람답게 살아가려는 행동을 보여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외전을 읽으면서하민이 인간적으로 조금씩 감정을 표현해나가는
것과 에드워드와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달달한 부분이 조금밖에 없어서 더 있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무거운 내용의 소설이지만 흡입력있는 내용의 글이라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