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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세트 - 전3권 - 개정판
김이령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왕원
왕린
왕산
왕원은 친구인 왕린과 환관과 몽골에서 귀화한 겁령구들의 치부와 행태를 조사하고 있던중에 빈민촌에 쌀죽을 배급해주고 있던 왕산이 아이들의 토끼를 뺏으려는 무뢰배를 혼내주던 산을 린이 도와주게 되면서 산이 여자라는 것을 린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산과 원과 린은 친구가 되면서 서로의 신분을 밝히게 됩니다.
친구가 되기로 한 세사람이었지만 시대적인 상황과 신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우정이
결국 금이 가게 되었고 그 사이에 린과 산은 서로를 마음에 두고 연인이 되었지만 그런 그들을지켜보고 있던 원은 그들의 관계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원이 이 두사람의 관계를 받아들렸다면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지만
몽골의 지배를 받는 힘없는 고려의 왕태자인 원이었기에 그 무엇하나 자신의 뜻대로 할 수없는그를 보면서 그들만은 자신이 직접 좌지우지하고 싶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충선왕이 된 원이었지만 그의주변에 그를 위한 사람보다 그를 이용할 사람많이 널려있는그상황에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이 원한 것을 이룰 수없고 자신의 아버지를폐위하고 자신이왕위에 올랐지만 결구 십수년후에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처지가 된 그를 보면서 안타까움을넘어선 말로는 할 수없는 무언가가 가슴에 남았습니다.
드라마로 제작되는 소설을 좋은 기회를 통해읽었고 특히 개정판으로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렇게 재미있고 구성이 탄탄한 내용을 어떻게 드라마로 만들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걱정했던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영상을 보니 기대이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방영을 즐겁게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