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앞을 갑자기 볼 수 없는 강아지를 위해 엄마개는 하나하나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세상을 볼 수 없다니... 너무 어린 강아지인데... 이제 아지랑이와 새순을 알았는데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엄마개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다정하게 하나씩 알려준다. 매일매일 얼마나 많은 노력과 훈련을 했을까.엄마개는 강아지에게 격려와 응원을 한다.어느덧 1년 후,엄마개 뭉치는 몽실이에게 홀로서기를 선포한다.강아지 몽실이는 낙담하지만 봄바람 속에서 엄마의 음성을 듣고 다시 힘을 낸다."세상은 어차피 혼자 살아야 해."엄마의 음성과 냄새를 느끼며뭉치는 넘어지고 부딪혀도 꾹 참고 견뎌낸다.동물이지만 정말 기특하다.그림책의 배경이 궁금하다. 정말 이런 개가 있었는지...몽실이는 힘들때마다 엄마를 떠올리며 힘을 낸다.이쁘다~ 어느날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고 몽실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우리도 고난과 위기가 닥쳤을 때 긍정적 경험과 따뜻한 말이 위로가 되는 것처럼 동물들도 같다.우리 아이들이 단단하게 자라길 바란다.따뜻한 모성애가 가득 담긴 예쁜 그림책이다.#장세련 #송수정 #단비어린이그림책 #가치창조 #혼자가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