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바탕에 커다란 하트 그리고 뿅뿅뿅겉표지에 그려진 그림은 우리집 아이들이 그린 느낌과 비슷하다.사랑스런 5학년 4반 아이들 시집이다.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시로 담았을까 궁금했다1부 붕어빵, 2부 짝꿍, 3부 나의 사랑도 떼구르르, 4부 내 얼굴의 갈매기로 구성되어 있다.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귀여움이 가득하다.광복을 해서 좋고 학원을 안 가서 좋다니 글쓴이를 안아주고 싶다.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라고 상황을 생각하니 웃음이 퐁퐁퐁 새어 나온다.4반 친구들의 이름과 시를 같이 계속 읽다보니 이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구나 요즘은 이런걸 봤구나. 아이들의 예쁘고 해맑은 마음을 엿보는 감사한 시간이었다.새학기에 긴장했을 아이들에게 이 시집을 추천한다.아침독서로 글밥 많은 책도 좋겠지만 또래 친구들이 적은 시집을 읽고 공감하고 다양한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시집 #군산서해초등학교 #5학년4반 #단비어린이 #사랑이떼구르르 #송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