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의 은빛 사랑7가지 짧은 동화로 엮어진 책이다.다양한 만남과 이별을 소재로 새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그 중에 소리 허깨비와 오색 팔찌 이야기 그리고 책제목인 재두루미의 은빛 사랑이 인상 깊었다.보미는 바쁜 엄마와 출장 간 아빠의 빈 자리를 홀로 버티다 소리 허깨비를 만들게 된다는 내용이다. 보미의 환경과 상황이 안타까웠다.보미를 안아주고 싶었다.또 오색 팔찌를 의인화해서 팔찌 입장에서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롭고 팔찌 주인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이다.재두루미의 은빛 사랑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이 들었다.재니와 두루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 정말 감동적이다. 예쁘다 이들의 사랑이. 7편의 이야기 모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적이란 생각이 드니 사물 하나 지나치는 사람들도 관심 있게 보게 되고 가까이 있는 가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펴야겠단 생각이 든다.당신의 아름다운 기적같은 만남은 언제였나요?책속에서 다시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단비어린이 #재두루미의은빛사랑 #함영연 #최현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