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꾸며진 신발과 파란 봄까치꽃이 하얀 여백의 연두색 봄 글자와 어우러진다아이는 봄바람을 느끼며 살랑이는 나뭇잎을 바라본다.파란 하늘에 나뭇가지 사이에 싱그러운 연둣빛 나뭇잎.작고 작은 새싹~ 새싹의 가늘고 긴 뿌리노을을 바라보는 시선봄비를 맞고 창밖의 빗방울을 보고예쁜 액자 속 엄마와 아이아이들이 축구공을 따라 달려가고해가지는 풍경을 함께 한다집으로 돌아갈 땐 항상 아쉽다친구와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고노란 수선화 향기를 엄마와 나눈다.노래 같기도 하고 반복되는 단어에서 동요가 떠오르기도 한다.아이의 시선을 따라 주변에 찾아 온 봄을 마음껏 즐겨본다.아름다운 글과 감성적인 그림으로 짧은 봄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지금 당신의 생각하는 봄은 무슨 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