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에는 노을진 해변에 어린이의 뒷모습이 보인다.아이는 어떤 표정일까?!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 나눌 것이 풍성하겠구나 싶었다.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자녀, 배우자, 친구, 지인들 어떤지 궁금해진다.행복이란 가까이도 있고 멀리도 있고 이미 와 있기도 하다. 행복이란 뭘까?왜 다들 행복하라고 말하는 걸까?어디에 가면 행복이 있을까?눈에 보이는 걸까?책의 그림을 넘길 때마다 글을 몰라도 바로 느낌이 전해진건지 막내가 제법 비슷하게 이야기 한다.파랑새를 찾아 모험하는 남매 이야기가 떠올랐다.이미 행복은 가까이 와 있는데 알아차리지 못하면 어쩌지 싶었다.책을 덮고 나의 파랑새는 어디에 와 있는지 내 행복 상자를 꺼내본다.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질문을 던져본다.거져 오는 행복은 없다.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