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찾아라!>는 황금을 찾아나서는 주인공 삼다가 죽공예 장인의 마음을 알아가는 동화다.삼다는 부모님 몰래 목공예를 꿈꾼다.부모님은 삼다가 돈이 되는 직업을 가지길 원했지만 삼다는 공예가 좋았다. 부모님이 가라고 한 학원에 가기 싫어 집에 있게 된 어느 날 삼다는 증조할아버지의 유품인 필통으로 40년 전 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황금! 처음엔 황금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먹고 과거 속에서 부지런히 황금을 찾게 된다. 하지만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를 만나고, 아빠의 어린 시절을 경험하게 되면서 삼다는 진정한 황금이 어떤 건지 천천히 알아가게 된다.같이 등교하는 진주라는 친구네는 마을에서 가게를 하고 있다.사업수한이 좋은 진주 아빠는 대나무공예를 배워 돈을 벌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돈벌이로만 대나무공예를 생각하는 진주아빠에 대해 증조할아버지는 늘 가르쳐 줄 수가 없다고 하신다.공예를 배우러 오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데도 불고하고 대나무공예에 대한 진정한 마음을 아는 사람만 에게만 죽공예를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대나무 대신 플라스틱으로 대체가능한 물건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인데 이런 와중에 할아버지의 눈이 더 나빠지기 시작해서 할아버지는 죽공예의 비법전수가 시급해지기 시작한다.과연 할아버지는 가문대대로 내려오는 죽공예 비법을 전수 할 수 있을까??이 책을 읽다 코끝이 찡해졌다. 할아버지의 대나무에 대한 사랑과 돈으로 비교 될 수 없는 어느 한 분야에서의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고집이 있었기에 우리의 많은 문화재들이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는 건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삼다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의 마음을 읽고, 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고 또한 멋진 결심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동안 그저 늘 있는 왔기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일것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그저 아무생각없이 지나치기만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돈 되는 직업이 아닌 것들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다.내가 지켜야 할 게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삼다가 찾던 금은 진짜 황금이었을까?“금은 귀하기 때문에 금인거야. 몹시 귀한 거 말이야. 값은 바뀌어도 예부터 내려온 우리 대나무공예는 영원히 금이야! 귀한 거라고! <본문 p.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