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 - 정.알.못 어린이를 위한
신재일 지음, 오승만 그림 / 다락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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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 아이한테 언제부터 꺼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어요.

뉴스는 시끄럽고 용어는 어렵고, 괜히 말 꺼냈다가 “엄마도 모르잖아?” 소리 들을까 봐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치는 이미 우리 집 ‘일상’에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초등추천도서 중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를 골라 딸과 같이 읽어 봤어요.


[1] “정치는 어려워”라고 말하던 엄마가 바뀐 이유

저는 솔직히 ‘정치=어른들만 아는 세계’라고 생각했어요.

초등 4학년 딸에게 확인해 보니, 딸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고요.

그러다 “어차피 우리도 매일 선택하고, 규칙을 만들고, 의견을 조율하잖아?” 싶었어요.


그때 손에 잡힌 초등추천도서가 바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였어요.

이 책은 처음부터 헌법, 제도, 용어로 몰아붙이지 않아요.

아이 눈높이에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먼저 꺼내니까 부담이 확 줄어요.


[2] ‘정알못’ 탈출 포인트는 ‘일상 먼저, 개념은 나중’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가 제일 많이 한 말이 있어요.

“어? 이건 우리도 맨날 하는 거네?” 하는 그 느낌이요.

딸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정치가 꼭 뉴스에만 있는 건 아니네?” 하더라고요.


구성이 친절해서 이해가 쌓이는 방식도 좋아요.


1. 먼저 상황을 보여줘요

2. 그 안에 숨어 있는 개념을 짚어줘요

3. 마지막에 ‘왜 중요한지’를 정리해 줘요


이 흐름 덕분에 초등추천도서로서 읽기 난이도가 안정적이에요.

무엇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는 “정답”을 강요하지 않아요.

대신 “생각해 볼 질문”을 던져서, 아이 입에서 말이 나오게 해요.


[3] 정치학 박사 작가라서 더 안심됐던 부분

제가 책을 고를 때 은근히 중요하게 보는 게 있어요.

‘쉽게 썼는데, 내용은 튼튼한가?’예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는 정치학 박사이자 어린이 논픽션 작가인 신재일 저자라서 설명의 균형이 느껴졌어요.


어려운 개념도 단어를 한 번 더 풀어줘요.

‘민주주의’ ‘평등’ ‘권리와 의무’처럼 헷갈리기 쉬운 말을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로 이어주니 딸도 따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초등추천도서로 추천할 때도 마음이 편해요.

엄마가 먼저 읽어도 “너무 단정적이다” 같은 느낌이 적고, 문장이 잘 읽혀요.

딸도 “이건 어려운데도 재밌다”라고 말했어요. (부모에게는 이게 상장감이에요.)


[4] ‘바른 시민’이란 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요

“바른 시민”이라고 하면 너무 교과서 같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는 그걸 ‘행동’으로 풀어줘요.

정치 참여가 뭔지, 민주주의가 왜 필요한지, 생활 언어로 연결해요.


제가 특히 좋았던 건 ‘참여’의 범위를 넓게 보여 준다는 점이에요.

선거만이 아니라 토론, 규칙 만들기, 공동체를 위한 움직임처럼요.

아이 입장에서는 “나도 할 수 있네”라는 감각이 생기더라고요.


딸은 읽고 나서 “의견이 다를 때는 싸우는 게 아니라 방법을 찾는 거구나”라고 정리했어요.

이 한 문장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가 주는 ‘바른 시민 성장’ 포인트 같았어요.

그래서 초등추천도서 찾는 분들께 이 부분을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5] 우리나라를 넘어, 세상을 보는 창까지 열어줘요

초등 4학년이면 시선이 ‘우리나라’ 중심으로 머물기 쉽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가요.

전쟁과 평화, 난민, 환경처럼 세계 이슈를 “정치와 연결된 문제”로 자연스럽게 다뤄요.


이게 좋았던 이유는, 억지로 넓혀 주는 느낌이 아니어서예요.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를 묻게 만들고, 아이가 스스로 의미를 붙여 가요.

시야 확장은 결국 ‘단어를 아는 것’보다 ‘질문을 가지는 것’이더라고요.


읽고 나서 활용 팁도 남겨볼게요. (엄마들은 실전이죠.)


1. 많이 읽히기보다, 짧게 읽고 대화로 마무리해요

2.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엄마도 같이 “모르겠다” 해요

3. 결론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를 먼저 물어요


이렇게 하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가 ‘독서’에서 ‘대화’로 확장돼요.

그리고 이런 방식이 초등추천도서를 고를 때 제가 가장 기대하는 지점이기도 해요.


정치가 어렵다고 느낄수록, 더 일상에서 시작하면 되더라고요

정치는 거창한 무대가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약속과 선택에 가깝다고 느꼈어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이야기는 그걸 아이가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줘요.

초등추천도서를 찾는다면, ‘사회’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한 번 꺼내보기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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