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6 - 공포의 괴물 병원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6
레온 이미지 지음, 신주리 옮김 / 다락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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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어요. 아이가 어린이 베스트셀러를 좋아하는 편이라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 1권을 준비했는데요. 솔직히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한 권을 읽고 나더니 바로 다음 권을 찾더라고요. 결국 6권 공포의 괴물 병원까지 빠져들었어요. 단순히 재미있다는 수준이 아니라, 책 속에 등장하는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기도 하고, 다음 이야기를 예측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인기 있는 책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특히 이번 6권 공포의 괴물 병원은 제목부터 흥미를 끌었어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 있는 전개, 그리고 다양한 추리 요소들이 더해져 아이가 더욱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찰리 9세 시리즈의 매력을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 책 속에 다양한 문제들이 녹아 있어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 시리즈가 어린이 베스트셀러인 이유 중 하나는 단순한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돼요.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암호 해독 같은 요소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있어요.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고민하고 해결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번 6권 공포의 괴물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아이가 책에 나온 퍼즐을 직접 풀어보더라고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있어서 책 읽는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문제들을 풀다 보면 단순히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느낌이 들 거예요. 이 부분이 찰리 9세 시리즈가 어린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2.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추리소설이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요.

단순히 글을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단서는 무엇을 의미할까?" 같은 고민을 하게 돼요. 6권 공포의 괴물 병원에서도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 보고, 다음 전개를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어린이들이 책을 읽을 때 단순히 재미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면서 읽는 경험을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리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도 익힐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태도도 기를 수 있겠더라고요.
 
 3. 책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요

원래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지만, 찰리 9세 시리즈를 읽은 뒤로는 더욱 책을 찾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 어린이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이 만들어졌어요.

6권 공포의 괴물 병원을 읽으면서도 "다음 권은 언제 볼 수 있어?"라고 물어보더라고요. 한 번 책 속 세계에 빠져들면 계속 읽고 싶어지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억지로 책을 읽히기보다, 재미있어서 스스로 책을 찾게 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 같아요. 그런 점에서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4. 다음 시리즈도 궁금해져요아이가 6권 공포의 괴물 병원을 다 읽고 난 후, "다른 찰리 시리즈도 사줘"라고 하더라고요. 시리즈 전체가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 권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구조예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는 책마다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는데,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이어지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끼게 돼요. 그래서 한 권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다음 권도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에도 시리즈물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먼저 다음 책을 찾을 정도라면, 그만큼 재미와 몰입도가 높다는 의미겠죠.
 
 5. 초등 고학년까지 충분히 읽을 수 있어요
책의 난이도도 적절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야기가 재미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6권 공포의 괴물 병원도 내용이 꽤 긴 편이었는데,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읽었어요. 책에 나오는 단어나 표현들이 너무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초등 저학년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면 고학년까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독서의 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결국 1권을 시작으로 6권 공포의 괴물 병원까지 다 보게 됐어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추리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도 있고,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점이 좋았어요.
어린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물론이고, 책에 흥미가 적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찰리 9세 시리즈는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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