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4 - 울부짖는 탄광 마을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4
레온 이미지 지음, 신주리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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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집에서 가장 핫한 책이 있어요. 바로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 4권 울부짖는 탄광마을이에요. 제 11살 딸아이가 이 책에 푹 빠져서 독서감상문도 쓰고, 오빠와 추리 게임도 하면서 매일 이 책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다기보다 딸아이가 스스로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더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딸의 독서감상문을 읽어 보니, 이 책이 왜 이렇게 매력적인지, 그리고 어떤 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알 것 같았어요. 오늘은 딸이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이 책의 장점을 하나씩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 끝까지 보게 만드는 책의 매력

찰리 9세 시리즈는 처음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어렵다고 해요. 특히 4권 울부짖는 탄광마을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덕분에 딸이 "한번 보면 끝까지 봐야 하는 책"이라고 표현했어요. 이 책은 사건의 전개가 빠르고,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져요. 주인공 찰리와 친구들이 겪는 탄광마을의 미스터리한 사건은 단순히 흥미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읽는 내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몰입감을 높여줘요.
 

또한,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추측하게 만드는 구성도 인상적이에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 독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2. 다음 권이 궁금해지는 구성

찰리 9세 시리즈는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딸아이는 벌써 "6권까지 빨리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요. 4권에서는 탄광마을의 신비로운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인데, 책을 읽다 보면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드는 구성이 돋보였어요.
 
 
예를 들어, 이번 권에서는 탄광마을의 울부짖는 소리와 관련된 수수께끼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하는데, 이것이 단순히 한 권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어서 더 궁금증을 유발해요. 이런 방식은 독자가 단순히 한 권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경험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힘이 있어요. 딸아이가 6권까지 완독했을 때 어떤 감상을 더하게 될지 기대가 돼요. 그래서 독서감상문을 쓰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3.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추리 문제

책 속에는 독자가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추리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요. 딸아이는 "문제가 어렵지만 풀고 나면 뿌듯하다"고 했는데요, 이런 추리 문제는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보는 재미를 줘요. 특히, 단서를 하나씩 따라가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딸이 많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딸아이는 "엄마, 이 문제 진짜 어려운데 나 혼자 풀었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곤 해요. 이처럼 책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책만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문제도 풀고 이를 읽고 난 뒤 독서감상문을 간략하게 적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4. 가족 간의 소통을 이끄는 책

딸과 오빠는 이 책을 읽으면서 "누가 더 빨리 추리 문제를 푸는지 시합"도 한다고 해요. 처음에는 오빠가 늘 더 빨리 문제를 풀어서 딸이 속상해했지만, 점점 실력이 비슷해지면서 서로 좋은 경쟁을 하고 있어요. 이런 활동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가는 것 같아요.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주제로 활동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책 한 권이 이렇게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도 하고요.
 
 
5. 더 많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

마지막으로, 딸아이는 "다른 찰리 9세 시리즈 책도 있으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책 속에서 찰리와 친구들이 보여주는 활약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자연스럽게 시리즈 전체를 탐독하고 싶어진다고 해요.
 
딸아이는 특히 탄광마을 편이 좋았다고 했지만, 다른 이야기도 분명히 재미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를 보였어요. 아이가 이렇게 책을 통해 상상력을 넓히고 이야기의 즐거움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니, 그리고 독서감상문을 쓴 것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시리즈를 계속 읽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탐험대 4권 울부짖는 탄광마을은 딸아이가 독서감상문을 통해 표현한 것처럼 추리와 모험의 재미를 고루 갖춘 책이에요. 끝까지 놓을 수 없는 이야기,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문제, 그리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추리 게임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딸이 느낀 성취감과 즐거움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을 넘어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딸과 함께 이 시리즈를 즐기면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눠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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