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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 ㅣ 초등 숨마 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평점 : 
아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면
정말 잘 안 읽습니다.
스스로 읽는 경우는 잘 없고
억지로 또는 만화책 정도만 읽는데요
그런 아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왜 안 읽을까?
그런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글밥이 많은 책은
내용의 정리가 안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독해책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것부터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글읽기가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어찌 보면 그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독해 능력이 매우 중요하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그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래서 저와 같은 의견을 내어주신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만들어진 것이
초등국어 독해왕 2이랍니다.
2라는 것이 2학년 단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다만... 내 아이의 책읽기 실력은 솔직히 낮다고 보시면
1단계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밟아가시는 것도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만든 것이
이 교재인지라
분명 제대로만 활용하면
모든 고민이 눈 녹듯이 사라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초등국어 독해왕 2에서는 편지글부터 시작해서 동시나 소개문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형태의 지문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책으로
수많은 책을 동시에 보는 그런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책읽기 방법을 연구하는 곳
그런 곳이 아마도 아이들을 위한 멋진 책이 나오지 않을까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어찌 보면 저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듯해요
많은 학부모님들의 견해
그리고 그 의견들이 전해지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그 책의 내용을 제대로 콕콕 짚어가며 보도록 해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초등국어 독해왕 2이 바라는 것 아닐까 합니다.
일기의 경우는
읽어보면서
아~~ 나도 이렇게 써 봐야지
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큰데요
실제 일기를 매일매일 쓰고 있는 아들이지만
일기주제를 찾지 못해서 너무 힘들어하고
편하게 쓰라고는 하지만
무언가의 특별한 것을 써야 한다는 압박을 가지고 있는지라
그러지 말고 정말 편안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읽기 방법을 제대로 익힌다면
일기를 쓰는 것도 더욱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지라
더욱 좋은 것이 초등국어 독해왕 2 교재인 듯해요
책읽기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책 속의 내용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더욱 신나게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다들 비슷하신 생각이시지 싶은데요
참... 어렵긴 하네요
특히 이렇게 문제를 푸는 것은
장점이기도 또는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읽을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이보다 좋은 건 없지 싶어요
아니면 부모님이 책을 다 읽고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을 하신 다음
구두로 질문하시는 것도 좋지만
솔직히 책읽기 방법으로 좋긴 하지만
조금.... 그렇죠^^
정말 신나는 책읽기 방법이 되었으면 하고 준비한
초등국어 독해왕 2
언제까지나 책을 싫어하지 말고
정말 즐거움을 그 속에서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