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프랑스사 시공 아크로 총서 1
콜린 존스 지음, 방문숙 외 옮김 / 시공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사람들 중 일부(일부이기를 바란다.)중에는 맹목적인 프랑스 추종자들이 있다. 태어날때부터 좋아했다던지, 그냥 막연히 가보고 싶어했다는 사람들... 개인적 취향이니 뭐라고 할 필요가 있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런 부류와 같은 한국사람들 이유만으로 프랑스인들에게 도매금으로 같이 넘어가 나한테까지 피해가 오는 경우도 있으니 불만 한두마디 말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 프랑스 역사책 한 권 읽어보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 책 만큼 좋은 책이 없을 것 같다. 우선 그림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 기린원에서 나온 앙드레 모르와의 프랑스사는 아주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과는 달리 그림 한 장 없이 질 나쁜 종이에 조그만 글자로 빡빡하게 써있다. 그러니 이 책이 얼마나 좋은가 게다가 영국인의 시각으로 쓰여있어 상대적으로 객관적일 것 같다. (간혹가다가 물론 지나친 편도 있다. )

간혹가다가 오타가 보이거나, 오역이 분명한 것도 있었지만,큰 흐름을 바꿀 만한 중대한 실수는 없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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